6.25 참전 용사, 강화군 내가면 이웃에 따뜻한 쌀 나눔

유병열 분회장, 직접 수확한 백미 300kg 기탁…소외된 이웃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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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 강화군 군청



[PEDIEN] 강화군 내가면에서 6.25 참전 유격 동지회 내가면분회를 이끄는 유병열 분회장이 지난 10일, 면사무소를 찾아 직접 농사지은 백미 10kg 30포를 기탁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기탁은 유병열 분회장이 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궈낸 풍성한 수확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됐다.

기탁된 쌀은 내가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병열 분회장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

유병열 분회장은 “올해도 직접 농사지은 쌀을 주변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은석 내가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귀한 쌀을 기탁해주신 유병열 분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유병열 분회장의 따뜻한 나눔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 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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