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라톤, 외국인 관광객 유치 첨병으로 나선다

한국관광공사-동아일보, 협력 통해 스포츠 관광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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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한국관광공사, 동아일보와 서울마라톤으로 외국관광객 유치 박차 (한국관광청 제공)



[PEDIEN] 한국관광공사가 동아일보와 손잡고 서울마라톤을 활용,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양 기관은 12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서울마라톤과 연계한 외국인 참가자 유치 증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러닝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아시아 대표 국제 마라톤 대회인 서울마라톤을 통해 외국인의 방한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마라톤은 2026년 96회째를 맞는 역사 깊은 대회로, 국내외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며 국내 유일 세계육상연맹 인증 플래티넘 라벨을 획득한 국제적인 위상의 대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마라토너를 대상으로 서울마라톤 참가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홍보하며, 해외 주요 마라톤 대회와 연계한 서울마라톤 현지 홍보 등 외국인 참가자 유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훈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협약은 아시아 최고 권위의 서울마라톤을 스포츠 관광 핵심 콘텐츠로 활용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회 참가권 확보 등 실질적인 방한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K-마라톤 및 러닝 여행 상품 개발과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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