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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 전시 공간 대관 통합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재단이 운영하는 빈집 예술공간과 금은모래 작은미술관의 2026년 전시 운영을 위한 대관 신청을 동시에 받는다. 이는 지역 시각예술 창작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빈집 예술공간은 2021년부터 지역 예술가와 시민을 위한 개방형 전시 공간으로 운영되며, 매년 대관을 통해 지역 창작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금은모래 작은미술관 역시 2023년 개관 이후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발표 기회를 넓히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만나는 문화 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다.
두 공간 모두 지역 내 유휴 공간을 창의적인 문화 활동 거점으로 활용하여 지역 문화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6년 전시 공간 대관 공고 및 접수 기간은 2025년 12월 11일부터 12월 30일까지다. 신청자는 기간 내 제출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분야는 회화, 조각, 설치, 공예, 사진, 미디어, 영상 등 시각예술 전 분야이며, 여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 작가 개인 또는 단체라면 신청 가능하다. 대관료는 전액 무료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빈집 예술공간과 금은모래 작은미술관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무대이자 시민들이 예술을 가까이 만나는 소통의 장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통합 공모를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창작자에게는 자율적이고 안정적인 전시 환경을, 시민에게는 다양한 시각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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