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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가평군이 20일부터 시작하는 '어비계곡 겨울나라' 축제와 연계한 철도 관광 상품을 출시하며 겨울 여행객 유치에 나선다.
코레일관광개발㈜과의 협력을 통해 선보이는 이번 상품은 ITX-청춘 열차를 이용,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겨울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철도 관광 상품은 내년 2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에 운영되며, '작은 마을이 만든 반짝이는 겨울 이야기'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겨울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행 코스는 어비계곡 겨울나라 축제를 시작으로 가평 베고니아새정원, 에델바이스 스위스마을 등 가평의 대표적인 겨울 관광 명소를 잇는다.
용산역에서 ITX-청춘 열차를 타고 청량리역을 경유, 청평역에 도착 후 전용 차량으로 이동하는 편리한 여정이다.
어비계곡 겨울나라 축제에서는 전통 팽이치기, 회전 눈썰매, 전통 썰매, 이글루·빙벽 포토존 등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점심 식사 후에는 베고니아새정원을 방문, 온실 그린하우스, 물의 정원, 미디어아트 인피니티존 등 이국적인 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에서 스위스풍 건축물을 배경으로 알프스 분위기를 체험하며 여행을 마무리한다.
상품 가격은 왕복 열차비, 차량비, 입장료, 식사 1회를 포함하여 1인 7만 9천 원이다.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가평군은 이번 철도 관광 상품이 최근 수해로 침체된 지역 관광과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비계곡 겨울나라와 연계한 철도 관광 상품이 가평의 새로운 겨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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