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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주아쿠아리움이 멸종위기 야생동물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 두 마리를 공개하며 생태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수달은 한국수달보호협회의 기증으로 충주아쿠아리움에 보금자리를 틀었다. 전문 사육사의 보살핌 아래 야외동물사에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수달 공개는 시민들이 천연기념물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달은 족제비과의 포유류로, 깨끗한 물에서 서식하며 어류 등을 먹고 산다. 충주 달천은 예로부터 수달 서식지로 유명하며, '달래강 수달피'는 조선시대 진상품으로도 알려졌다.
충주시는 수달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농산물 통합 브랜드 캐릭터 '충주씨'를 개발하기도 했다.
충주시는 이번 수달 공개를 통해 충주아쿠아리움이 단순한 관광 명소를 넘어 환경 보전과 생태 교육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생태계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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