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종합사회복지관, '그냥드림' 사업 선정…저소득층 800명에 식재료 무상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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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주종합사회복지관, 먹거리 기본보장 시범사업 선정 (충주시 제공)



[PEDIEN]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보건복지부의 '국민 먹거리 기본보장' 사업인 '그냥드림' 시범 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복지관은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5개월간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 약 800명에게 무상으로 식재료를 지원한다.

'그냥드림'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기본적인 식료품을 제공하고,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복지관은 기존에 운영 중인 '충주시 푸드마켓'에 '그냥드림'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여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첫 방문 시에는 1인당 5개 품목의 식료품을 즉시 지원하며, 두 번째 방문부터는 상담을 의무적으로 진행하여 복지관 사례관리팀 또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식료품 지원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훈 충주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립된 주민들을 돕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누구나 복지관을 편하게 이용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 푸드마켓은 2010년부터 지역 저소득층 400여 명에게 매달 정기적으로 물품을 무상 지원해왔다.

이번 '그냥드림' 사업을 통해 지원 대상이 확대되면서, 지역 사회의 복지 안전망 강화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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