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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의정부시가 지난 11월 26일 효자역 하부에 위치한 노인 복지 공간 '호호당 1호점'에서 '신곡권역 현장 티타임'을 개최했다.
이번 티타임은 김동근 시장이 직접 주민들과 만나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는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생활 밀착형 정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안종성 송산‧신곡권역국장, 신곡권역 부서장, 자생단체장, 경로당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노인 복지, 생활 불편, 지역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호호당'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교류할 수 있는 복지 공간으로, 하루 평균 15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 9월에는 가능역 행복누리공원 내에 '호호당 2호점'이 개소하며 노인 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티타임에서는 자일동 생태마을 조성,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의정부 메모리얼 파크 조성 등 권역 내 주요 현안이 논의되었다. 또한 의순2교~효자역을 연결하는 부용천 소단길 데크로드 조성 등 최근 완료된 지역 명소 조성 성과도 공유되었다.
신곡권역 자생단체장들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제초작업 추가, 북부청사 앞 황톳길 야간 조명 설치 등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제안을 건의했다.
의정부시는 접수된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에서 검토 후 진행 상황을 건의자와 주민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호호당은 어르신들이 지역과 연결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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