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합돌봄버스, 복지 사각지대 하동군 누빈다

의료·생활 지원…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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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남도 하동군 군청



[PEDIEN] 경상남도가 복지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하동군 주민들을 위해 통합돌봄버스를 운영했다.

지난 17일, 하동군 진교면 남부하동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복지 수요는 높지만 기반 시설과 정보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을 비롯해 경남광역자활센터, 하동군 별천지기동대 등 여러 기관과 단체가 협력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스마트 건강돌봄 똑띠버스’에서는 건강 상담을, ‘찾아가는 클린버스 및 빨래방’에서는 생활 불편 해소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관 인근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하여 서비스를 체험하고 복지 정보를 얻었다. 주민들은 의료 상담, 생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하동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돌봄 자원을 연결하고,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을 확산하여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내년 본격 시행되는 의료·요양 통합 지원을 위해 조례 제정, 전담 조직 설치 등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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