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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남교육청이 특수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전문가 수업 코칭' 하반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현장의 교사들을 위해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 수업을 진단하고 코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5학년도에는 천안늘해랑학교와 서산성봉학교를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교사들은 수업 설계, 동기 유발, 학생 수준별 목표 설정, 평가 등 실제 수업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맞춤형 코칭을 받았다.
특히 미술, 진로, 직업 통합 교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업 코칭이 이루어졌으며, 초등 저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폭넓은 학교급이 참여하여 특수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했다는 평가다.
수업 코칭에 참여한 교사들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피드백을 통해 수업의 질이 향상되었으며, 학생 수준에 맞는 목표 설정과 동기 유발 방법을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코칭에는 김현섭 수업디자인연구소장이 위촉 강사로 참여하여 교사별 수업 자료 분석, 수업 활동 동선 점검, 학습자 참여 촉진 전략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했다. 장학지원단 또한 학교별 맞춤형 코칭 모델 구축에 기여했다.
오동석 초등특수교육과장은 2025학년도 수업 코칭이 교사 전문성 향상뿐 아니라 장애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특수학교 현장과 특수교사의 요구에 기반한 체계적인 수업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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