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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용산구가 구민 배우 2기 15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민 배우는 용산구의 다양한 소식을 영상으로 제작해 구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알리는 역할을 한다. 구는 구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구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2기 구민 배우 모집에는 총 105명이 지원,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어린이부터 연극, 뮤지컬, 방송 분야에서 활동하는 현직 배우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지원자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용산구는 1차 서류 및 영상 심사를 거쳐 선발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자유 연기, 지정 대본 카메라 테스트 등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연기력, 표현력, 구정 전달력, 주민 소통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5명의 구민 배우를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구민 배우들은 앞으로 용산구의 주요 정책, 생활 정보, 축제 및 문화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구정 홍보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2기 구민 배우는 연기 경험이 없는 구민부터 무대 경험이 풍부한 배우까지 함께 참여하여 더욱 특별하다”며 “구민 배우들이 만들어갈 다채로운 영상을 통해 용산의 이야기가 구민들에게 더욱 가깝고 생생하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AI 용산, 용산생활백서, 용산메이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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