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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진구가 2026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이며, 일반형 참여자와 복지·특화형 민간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목표로 한다. 광진구는 매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모집 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89명이다. 전일제 52명, 시간제 37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1년간 동주민센터, 장애인 복지시설, 학교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민원 응대 보조, 문서 작성 지원, 돌봄 보조, 환경 정리, 청소 등 행정 도우미 및 복지 서비스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시급은 10,320원이며, 4대 보험이 적용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 장애인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구비 서류를 지참하여 광진구청 사회복지장애인과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다만,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사업자 등록증 소지자, 타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또한, 장애 정도에 따라 2년 이상 연속 참여자는 제외될 수 있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으로 진행된다. 적격 심사, 기본 직무 및 사회 활동 능력,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2월 12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광진구는 복지·특화형 장애인 일자리 사업 수행 기관도 함께 모집한다. 사업 참여자는 선정된 수행 기관에서 별도로 선발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장애인들이 사회에 참여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며, "장애인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사회복지장애인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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