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예술의전당 명품 공연 'SAC ON SCREEN' 무료 상영

발레 '심청'부터 오페라 '춘향탈옥'까지 10월부터 4편 공개... 지역민 문화 향유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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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용인문화재단, 2025년 영상으로 만나는 발레와 클래식 무료 상영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PEDIEN] 용인문화재단이 2025년 'SAC ON SCREEN' 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의전당(SAC)의 우수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만나는 특별 상영회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SAC ON SCREEN'은 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공연예술 영상화 프로젝트다. 클래식, 발레,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현장 공연을 고화질 영상으로 제작해 현장의 감동을 더 많은 관객과 나누고자 기획됐다.


재단은 이미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클래식 발레 '라 바야데르', '지젤',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 등 총 4편을 상영하며 관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은 “수준 높은 공연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10월부터 11월까지는 총 4편의 명작이 추가로 관객을 찾는다. 10월 22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작 '심청'이 상영되며, 29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는 '보컬 마스터 시리즈 III'가 진행된다.


11월 19일에는 두 편의 작품이 동시에 상영된다. 용인시평생학습관에서는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 '춘향탈옥'이,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는 인형극 '호두까기 인형'이 관객을 만난다.


이번 상영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각 공연별 예매 일정을 확인한 후 댓글 이벤트 방식으로 신청해야 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상영을 통해 예술의전당의 우수 공연을 지역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뜻깊은 문화 향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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