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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2026년 3.5조 예산안 심사 완료…주민 체감 효과 기대
수원특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등 9건 심사 마무리 (수원시의회 제공) [PEDIEN] 수원시의회가 2026년도 예산안을 포함한 총 9건의 안건 심사를 마무리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일간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수원시가 제출한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고 밝혔다.수원시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은 총 3조 5190억원 규모다. 이는 2025년도 당초 예산인 3조 1899억원보다 3291억원 증액된 수치다.예결위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후 종합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세입 예산은 원안대로 유지하되, 세출 예산 중 54개 사업에 대해 15억 9백 45만원을 증액하고, 82개 사업에서 28억 1천 9백 8만 5천원을 감액 조정했다. 나머지 사업은 시가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또한, 4조 403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서도 심의를 진행했다. 일반회계 1개 사업에서 9천 250만원을 감액 조정하고, 나머지 부분은 원안대로 수정 의결했다.이 외에도 예결위는 2025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계획변경안 등 6건의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다만,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중 옥외광고발전기금 운용계획안의 1개 사업에 대해서는 수정 의결했다.오세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사업의 우선순위와 예산 효율성을 중심으로 심사했다고 전했다. 또한,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반영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번 예결위에서 심사한 예산안은 12월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시의회의 결정에 따라 수원시의 2026년도 예산이 최종 확정된다. -
수원시, 불법 튜닝 차량 합동 단속 실시…안전 질서 확립
수원특례시 하반기 불법 튜닝 자동차 등 단속 [PEDIEN] 수원시가 불법 튜닝 차량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6일, 수원시는 호매실 나들목 인근 도로에서 수원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합동으로 불법 튜닝 차량 단속을 실시했다.이번 단속은 불법 튜닝 차량뿐만 아니라, 미인증 등화 설치, 화물차 후부 반사지 훼손 등 안전 운행을 저해하는 다양한 불법 행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화물차의 판스프링 정비 불량 차량도 집중 단속 대상에 포함됐다.단속 결과, 다수의 불법 튜닝 차량이 적발됐다. 수원시는 적발된 차량에 대해 원상복구 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규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수원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합동 단속을 통해 안전한 자동차 운행 질서를 확립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동차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수원페이, 시민 87% "가계에 도움"…인센티브 효과 톡톡
수원페이 이용자 87 수원페이 가계에 도움된다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시민 10명 중 9명 가까이가 수원페이가 가계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수원시는 수원페이 이용자 45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7%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원페이 회원 92만여 명 중 남성 1318명, 여성 3206명이 참여했다.수원페이 사용 이유로는 '인센티브 혜택'이 가장 많았으며, '지역 상권에 도움', '소득공제 혜택'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94%는 수원페이를 지속해서 사용할 의향을 밝혔지만, 58%는 인센티브가 없으면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수원페이 사용자들은 적정 충전 혜택 한도와 할인율로 '50만 원 한도, 10% 할인율' 또는 '30만 원 한도, 10% 할인율'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정기적으로 사용한다는 응답은 50%로 전년 대비 10%p 증가했으며, 월평균 50만 원 이상 충전한다는 사용자는 23%로 10배 이상 늘었다.수원시는 올해 1월부터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10%로 확대하고, 충전 한도를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했다. 설, 추석 명절이 있는 달에는 인센티브를 20%로 확대하는 등 혜택을 강화했다.응답자의 89%는 수원페이가 소상공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수원페이를 주로 사용하는 업종은 카페·음식점, 학원 등 교육업, 편의점·슈퍼마켓 순으로 나타났다.개선이 필요한 점으로는 인센티브 확대, 가맹점 확대, 결제 방식 다양화 등이 꼽혔다. 수원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원페이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5년 마지막 수원새빛포럼 강사는 고명환 작가
마지막 수원새빛포럼 강사는 고명환 작가 수원시 제공 [PEDIEN] 전직 코미디언인 고명환 작가가 12월 18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74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로 나선다.고명환 작가는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를 주제로 강연한다.남과 비교하며 타인이 정해준 기준에 맞춰 살아갈 때 마주하는 상실감을 짚고,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태도가 행복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또 한 해를 정리하는 시점에서 삶의 방향을 점검하고 단단한 내면으로 나아가는 방법 등도 이야기한다.고명환 작가는 1994년 대학개그제 금상을 받으며 데뷔, 2000년대 코미디언으로 활동했다.2005년 교통사고 이후 뮤지컬 배우, 요식업, 집필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왔다.2017년 자기계발서 집필을 계기로 작가 활동을 본격화했다.「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등을 펴냈고, 유튜브 채널 ‘고명환TV’를 운영하고 있다.제11회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 ‘올해의 작가’에 이름을 올렸다.수원새빛포럼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별도 신청 없이 포럼 당일 수원시청 대강당을 찾으면 된다.수원새빛포럼은 사회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깊이 있는 통찰과 시대적 흐름을 공유하는 고품격 강연 프로그램이다.수원시는 수원새빛포럼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
수원특례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사업 선정…국비 42억 확보
수원특례시, 문체부 주관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선정… 국비 42억 5000만 원 확보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특례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수원시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제약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사업 대상지는 수원화성과 행궁동 일대다.수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성행궁의 배수 개선, 태평성대 프로그램 운영, QR 기반 안내 서비스 강화 등을 2026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수원화성과 행궁동 일대에서 신규 탈거리 도입, 노후 화성어차 교체, 시티투어버스 도입, 관광 코스 상품 개발, 안내 체계 디자인 개선, 민간 시설 편의성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수원시는 한국관광공사와 '2026 열린관광지 조성 및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시는 무장애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모든 사람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수원시평생학습관, 2026년 1분기 수강생 모집…미래 기술 강좌 대폭 강화
수원시평생학습관 1분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시평생학습관이 2026년 1분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12월 17일부터 모집한다.이번 1분기에는 첨단 미래 기술부터 생활 문화, 교양 강좌까지 총 11개 과정, 115개의 다양한 강좌가 마련됐다. 특히 인공지능, 자율주행, 드론 등 미래 기술 분야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수원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2026년 강사를 공개 모집하고, 새롭게 개설된 강좌를 통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첨단미래기술 프로그램으로는 인공지능 기술 강좌와 성균관대학교 지능로봇리빙랩과의 협력을 통한 자율주행 실습, 가상현실 드론 시뮬레이션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글쓰기, 사주명리학, 서예, 현대미술, 뮤지컬 등 다양한 교양 강좌와 중장년, 시니어, 청소년 등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또한, 목공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거북이공방',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강의하는 '언제든학교', 토크 콘서트 '무지한 스승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수원시평생학습관은 이번 2026년 1분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자기 계발을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용인특례시, 겨울철 감염병 예방 총력…노로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집중
용인특례시, 겨울철 감염병 예방활동 강화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겨울철을 맞아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최근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영유아 비중이 높아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관련 시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용인시는 감염취약시설과 집단급식시설을 중심으로 위생 관리와 환경 소독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어린이집, 유치원, 요양시설 등에 구토물 처리 및 소독 요령, 올바른 손씻기 방법, 식재료 위생관리 등 예방 수칙 안내문을 배포하고, 시설별 위생 점검을 강화한다.또한 영유아시설과 집단급식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손씻기 및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를 확대하고, 겨울철 감염병 예방 행동 수칙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시는 식품 섭취 후 집단 설사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은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은 만큼, 시설과 가정 모두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수원시 식품위생단체, 연말 맞아 800만원 상당 성금·음료 기부
수원시 식품위생단체 수원시휴면서비스선터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 600만 원 상당 건강음료 기부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시 식품위생단체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0만원의 성금과 600만원 상당의 건강 음료를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에 기탁했다.이번 기부는 한국추출가공식품업중앙회경기도지부 수원시지회와 대한농산물식품임가공업연합회 수원시지부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마련된 성금과 물품은 지역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기부금 전달식은 수원시홍재복지타운에서 진행되었으며, 임주혁 한국추출가공식품업중앙회경기도지부 수원시지회장과 윤영묵 대한농산물식품임가공업연합회 수원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임주혁 지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회원들이 힘을 모아 나눔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윤영묵 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수원시 식품위생단체의 이번 기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올해 용인특례시를 가장 빛낸 뉴스를 뽑아주세요”
“올해 용인특례시를 가장 빛낸 뉴스를 뽑아주세요”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는 ‘시민과 함께 뽑은 2025년 용인특례시 주요 뉴스’선정을 위해 22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시는 한 해 동안 시가 추진한 정책이나 사업 중 언론의 주목을 받고, 시민의 체감도가 높았던 사업을 주요 뉴스로 선정해 공개하고 있다.시민, 직원,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며, 투표 결과를 합산해 많은 표를 얻은 순서대로 주요 뉴스를 선정한다.투표에 참여하면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 시의 주요 정책, 시정 현안 등을 기준으로 사전 선정한 30개 주요 뉴스 중 최대 5개 뉴스를 선택할 수 있다.투표는 네이버 폼으로 진행한다.용인특례시 홈페이지나 공식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된 큐알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결과는 오는 23일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한다.시 관계자는 “2025년은 용인특례시가 문화·스포츠·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 단계 이상 성장한 한 해였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며 모두가 용인의 성장 여정을 함께 되짚어보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한 걸음을 함께 내딛는 이번 주요 뉴스 투표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후보로 선정된 주요 뉴스는 △용인특례시에 진행되는 반도체 투자 규모 1천조 원에 육박 △용인특례시,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SK하이닉스 팹 건설에 4500억원 규모 용인자원 활용으로 지역경제 큰 도움 △용인특례시,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더 좋은 공연 제공위해 포은아트홀 새롭게 조성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동백신봉선·용인선 연장 반영 △용인특례시,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연결허가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전국 최초 캐릭터 축제...용인 대표 축제 자리매김 가능성 열어 △‘반도체 특화도시’이동공공주택지구 국토부서 지정 고시 △용인특례시의 첨단산업과 복합문화 중심도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착공식 열려 △용인특례시, 공동주택 건설 부실 방지 대책 마련...부실 아파트 ‘원천차단’△용인특례시 적극행정, 장기간 입주 지연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문제 해결 기대 △용인특례시, 골프스타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 ‘SERI PAK with 용인’개관 △용인특례시, 전국 최초 초중고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제작 △용인특례시 ‘장애인 등 우선배려 주유서비스’, 이동약자 위한 생활밀착형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용인특례시,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건의 △용인특례시, 올해 골목형상점가 15개소 지정 △용인특례시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위해 요청한 ‘소득세법 시행령’개정 공포 △용인특례시 공공 수영장 두 배 이상 늘어난다 △용인특례시 주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개막 △용인특례시, 전국 최초로 ‘고령 어르신 차량 동행 서비스’시행 △용인특례시,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 재지정 △용인특례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대상 수상 △용인특례시, 산책앱 ‘걸어용’이용자 2달만에 1만명 돌파 △용인특례시, 내년 모현읍에도 ‘똑버스’운영 교통불편 겪는 시민들에게 도움 줄 계획 △용인특례시, 7년 연속 경기도 도서 대출 1위...‘책 읽는 도시’위상 떨쳐 △용인특례시, 기흥저수지 인공습지 연결 보도교 2개 설치 △용인특례시, 도시의 미래와 시민행복 의미 담은 새로운 통합 도시브랜드 확정 △용인특례시, ‘청년김대건길’명예도로명 부여...은이성지 일대 2.89km 지정 △용인특례시, 전국 최초 도입 ‘불법 현수막 원터치 수거보상 시스템’효과 톡톡 △용인특례시, 아열대작물 바나나 첫 수확 등 30개다. -
수원시, 경희대와 도시 미래를 그리다…공동연구 결과 발표
수원특례시 경희대와 도시미래 공동연구 발표회 개최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시가 경희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도시미래 공동연구' 발표회를 개최하며, 젊은 시각으로 도시의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수원시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희대학교와 '수원시·대학교 간 도시미래 공동연구' 발표회를 열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 연구는 대학생들이 수원시 도시 공간을 분석하고, 도시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관학 협력 사업으로, 2014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올해는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학생들이 참여하여 '미래도시 수원을 위한 재구상'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수원 성곽길 주변 역사·문화 공간을 기반으로 한 공공디자인과 수변 경관 계획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또한, 세계 지역화 상권 창출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 도시 브랜딩 외부 인지 연구 등 수원시의 주요 현안을 다룬 연구 결과도 함께 공유하며 의미를 더했다. 발표회에는 수원시 도시총괄기획단장과 관련 부서장, 관계 공무원, 경희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석하여 연구 결과를 정책에 활용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이번 공동연구 결과물은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시청 본관과 별관 로비에서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연구 결과는 발표회와 전시회뿐만 아니라 결과물 책자 제작을 통해 수원시 관련 부서와 산하기관에 공유되어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수원시 관계자는 “청년 연구자들의 시각이 수원시 도시정책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정책 수립 과정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가 수원시의 도시 정책에 어떠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용인특례시, 장애인 창작 뮤지컬 '놀부가 기가 막혀' 선보인다
용인특례시,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 창작 뮤지컬 ‘놀부가 기가 막혀’선보여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창작 뮤지컬 '놀부가 기가 막혀'를 12월 27일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두 차례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경기도와 용인특례시가 후원하고 극단 일점오가 주최하며, 수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배움장애인야학이 협력하여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에 힘을 보탰다.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뮤지컬 '놀부가 기가 막혀'는 우리에게 친숙한 고전 '놀부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배우들이 함께 출연하여 더욱 의미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국악 반주와 뮤지컬 공연을 결합하여,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근하고 감동적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와 풍성한 국악 선율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최규태 연출가는 "이번 공연이 연극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장애라는 편견과 나이라는 한계를 넘어 누구나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
용인특례시,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협력체계 구축 회의 개최
용인특례시,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안정적 추진 위해 지역내 기관과 협업회의 개최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2026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내 복지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16일, 용인시는 시청 비전홀에서 노인, 장애인, 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통합돌봄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서는 내년부터 적용될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주요 지침과 사업 방향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각 복지관의 사례와 경험을 토대로 복지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연계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최근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통합지원 관련기관 업무 담당자도 통합지원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복지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통합돌봄 창구로서 복지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용인시 관계자는 “2026년부터 시행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 내 각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 회의와 실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통합돌봄사업 지원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용인 처인구, 경안천 고림동 일대에 새로운 진입로 조성
용인특례시 처인구, 고림동 903-48번지 경안천에 진입로 조성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경안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림동 903-48번지 일원에 하천 진입로를 새롭게 조성했다.경안천은 많은 시민이 찾는 대표적인 산책 명소이지만, 일부 구간은 하천으로 내려가는 길이 부족해 접근성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에 처인구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진입로를 신설, 보행 연결성을 강화했다. 이번 진입로 조성으로 지역 주민들의 하천 산책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처인구는 이번 조치가 시민들의 일상 속 산책과 여가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경안천은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산책 코스인 만큼, 진입로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양시, 기업 규제 혁신으로 지역 경제 활력 불어넣는다
안양시, 현장 중심 규제혁신으로 지역기업 성장 견인 (안양시 제공) [PEDIEN] 안양시가 기업 규제 혁신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겪는 규제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고, 혁신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시는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규제 개선에 반영한다.올해에만 42회의 센터를 운영하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신개발 의약품 주입펌프 시장 진입, 식품 기피 성분 표기 개선 등 전국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온 규제 개선 사례를 발굴하기도 했다.또한, 2020년부터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규제 샌드박스'를 밀착 지원하여 기업의 혁신 기술이 시장에 조기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복잡한 신청 절차와 긴 승인 기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신기술 기업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문가 연계를 통해 신청서 작성, 법률 검토 등을 지원한다.시민과 공무원이 참여하는 '규제혁신 공모전'을 통해 현장의 그림자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한다.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공장 등록취소 절차 간소화'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제도 개선 검토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시는 우수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차보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관내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은행과 연계하여 창업 기업의 설비 투자에 대한 금리 감면을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규제 등록, 영향 분석, 심사 등 규제 혁신 전 과정을 포괄하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준비 중이다.이를 통해 규제 개혁의 실효성을 높이고, 행정 규제 관리의 체계성과 일관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의 창의와 기술이 자유롭게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