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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 성황…900여 명 참여
거창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사진제공=거창군) [PEDIEN] 거창군이 지난 22일 거창문화센터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900여 명의 어르신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이재운 군의회 의장, 박주언 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기원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기념식은 다채로운 축하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색소폰 연주와 고고장구 공연, 초청 가수들의 가요 메들리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한국웃음재단 이재우 대표의 '아름다운 노후 만들기' 특강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지역사회와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모범 어르신 33명에게는 표창이 수여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경상남도지사, 거창군수 등의 표창이 전달되어 그간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했다.강창남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장은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르신들의 희생에 깊이 감사하며,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한편 거창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거창시니어카운티'를 개소했다. 올해는 '행복식탁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편안한 경로당 이용을 돕는 등 고령친화도시 구현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과 문화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도서관, 9년의 기다림 끝에 25일 문을 열다
북라운지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민의 오랜 기대 속에 '경기도서관'이 9년간의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25일 개관한다.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도민들이 함께 배우고, 만들고, 체험하는 열린 플랫폼을 지향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이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2년 착공식에서 경기도서관이 책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총 사업비 1,227억원이 투입된 경기도서관은 연면적 27,795㎡의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국내 공공도서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지하 2~4층은 주차장으로 운영되며, 방문객에게는 2시간 무료 주차를 제공한다.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도서 열람 공간은 물론, 체험, 전시, 창작 공간 등 다채로운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현재 34만 4,216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5년 이내에 최대 55만 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개관을 기념하여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개관 전날인 23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하여 기후 위기와 AI 시대에 대응하는 도서관의 역할을 모색한다.개관 당일인 25일에는 개관식과 박위 작가의 북토크가 진행되며, '경기다독다독축제'를 통해 야외 독서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또한, 10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는 기후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그림책 원화 전시도 열린다.이번 주말, 경기도서관에서 책과 지식을 넘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발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란다. -
전남도, 2026년 국고 확보 위해 총력 대응…국회 심의 전략 점검
국고 현안사업 국회심의 대응 보고회 [PEDIEN] 전라남도가 2026년도 국고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다. 국회 예산 심의를 앞두고 주요 현안 사업의 국고 확보 전략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강위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열린 '2026년도 국고 현안사업 국회심의 대응 보고회'에서는 국회 예산 심의에 대비, 각 실·국별 예산 반영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증액 필요 사업에 대한 논리를 보완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신규 사업과 계속 사업을 포함해 총 130여 건의 사업에 대한 서면 질의서를 검토하고, 대응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주요 논의 사업으로는 첨단 전략 및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 연소 시험 시설 구축 설계비, 지역산업 위기 대응 연구 개발, 한국형 해상풍력 모델 실증 사업, 초전도 도체 시험 설비 구축 등이 포함됐다.SOC 분야에서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경전선 전철화, 강진~완도 고속도로,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사업 등이 논의됐으며, 국회 심의 기간 동안 3천억 원 이상의 증액을 목표로 한다.농림·해양 분야에서는 국립 김산업 진흥원 설립 마스터플랜 수립비,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타당성 조사비, K-Tea 보성 말차 가공 시설 현대화 사업, 해양환경정화선 건조비, 목포항 종합 발전 계획 수립비 등이 주요하게 다뤄졌다.환경산림 분야에서는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산불 진화 헬기 임차비,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 용역비 등이 논의됐다.강위원 부지사는 국회 증액 사업 반영을 위해 사업별 해당 부처, 국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중앙부처 시각에 맞는 논리 마련, 타 시·도와의 연계 등 전략적 접근을 강조했다. 또한, 국비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소통을 당부했다.한편, 전남도는 올해 정부 예산안에 지역 현안과 국정 과제 사업을 다수 반영해 지난해보다 5천억 원 늘어난 9조 4천억 원 규모의 국고 예산을 확보했다. 앞으로도 김영록 지사를 중심으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
군위군 부계면 파크골프장 문 열어… 주민 건강과 화합의 장 기대
부계면 파크골프장 개장식 문화관광과 (군위군 제공) [PEDIEN] 대구 군위군 부계면에 파크골프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군은 지난 22일 부계면 춘산리에서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개장식에는 김진열 군수를 비롯해 최규종 군의회 의장, 전성무 군위군 파크골프협회장, 그리고 8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내빈 소개, 경과 보고, 기념사와 축사, 커팅식, 시범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홍석근 부계면 파크골프클럽 운영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파크골프장 준공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한 군위군과 부계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파크골프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김진열 군수는 “이번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여가 활동과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노년층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을 위한 체육 시설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군민 건강 증진과 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부계 파크골프장은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18홀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관수 시설과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위군은 이번 파크골프장 개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건전한 여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여주시, 쌀 산업특구 워크숍 개최…미래 발전 논의
여주시, 쌀 산업 특구 위원회 워크숍 개최 [PEDIEN] 여주시가 쌀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쌀 산업특구 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20일 여주 썬밸리 호텔에서 열렸으며, 조정아 부시장을 비롯해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 의회의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1~4차 위원회 논의 결과를 공유하고, 쌀 임의자조금 도입 방안 등 여주 쌀 산업의 미래를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워크숍에서는 대왕님표 여주쌀 브랜드 활성화 방안, 양곡관리법 개정 사항 안내, 여주시 쌀 임의자조금 조성 논의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후 합리적인 수매가격 결정 방안, 여주 쌀 품종과 생산 방향, 유통 및 마케팅 활성화 방안, 쌀 임의자조금 여주시 접목 방안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여주시는 전국 유일의 쌀 산업특구로서, 특화사업 추진 및 발전,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특구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권고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쌀 소비 감소, 과잉 재고 문제, 경쟁 심화 등의 어려움 속에서 여주시는 차별화된 품종 개발과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통해 쌀 산업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이충우 여주시장은 워크숍에서 농업인, 농협, 통합RPC, 행정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주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쌀 산업특구 운영 성과를 구체화하고, 농업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여주 쌀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
천은사, 구례 북중 전교생에 장학금…사랑으로 희망을 쏘다
구례군청사전경(사진제공=구례군) [PEDIEN] 지리산 천은사가 구례 북중학교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천은사 주지 대진 스님은 21일, 구례 북중학교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전교생 28명에게 각 30만원씩 총 8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수여식에는 대진 스님을 비롯해 김현배 구례북중학교장, 김재윤 운영위원장, 김수철 구례군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했다.천은사는 올해 초에도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 장학금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 바 있다.대진 스님은 학생들에게 “학교 생활이 즐겁고, 친구들과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또한 “어른이 되었을 때 ‘나는 행복한 사람으로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김현배 교장은 “대진 스님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이 학생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천은사는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복지시설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자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천은사의 장학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24년부터는 전교생 장학금 제도로 확대되어 모든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천은사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며,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영광군, 일반 군민 대상 독감 예방 접종 돌입
영광군, 일반군민 대상 독감 예방접종 시작 [PEDIEN] 영광군이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 접종을 22일부터 시작한다.이번 예방 접종은 영광군에 주소를 둔 특정 대상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그 외 희망자는 유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무료 접종 대상은 55세에서 64세 사이의 군민, 14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 장기요양시설 종사자, 그리고 조류인플루엔자(AI) 가금류 관내 농장 종사자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보건소, 지소, 또는 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유료 접종은 9,500원의 비용이 발생하며, 접종을 원하는 군민은 보건소를 통해 접종받을 수 있다.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에서 13세 이하의 어린이, 그리고 임신부는 지정된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특히 올해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가금농장 종사자까지 무료 예방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작년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독감 예방 접종과 더불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배성도 칠곡군 의원, 가로수와 보호수는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녹색 인프라
제313회 임시회 (칠곡군 제공) [PEDIEN] 칠곡군의회 배성도 의원(왜관)은 10월 21일(화) 열린“칠곡군의회 제3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가로수와 보호수의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 강구를 촉구했다.배 의원은“가로수와 보호수는 군민 모두가 공유하는 소중한 자산으로 단순한 조경이나 경관을 넘어 건강과 환경을 지켜주는 녹색 인프라”고 강조했다.그러나 그는 이러한 긍정적인 역할에도 불구하고 “도로와 인접한 일부 농지에서는 가로수가 햇빛 차단이나 낙엽·낙과로 인한 작물 생육 저해 등 피해 요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며 어려움을 전했다.배 의원은 이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 “농작물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 대한 실태 파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피해가 명확하게 확인된 경우에는 일정한 기준에 따른 보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아울러“가로수와 보호수의 무분별한 전정이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 그리고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도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배 의원은 “주민의 권익과 가로수·보호수 보존이라는 공익이 충돌하지 않도록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칠곡군이 명품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가로수와 보호수 보호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어린이 키 성장’ 부당광고·불법판매 식·의약품 온라인 집중 점검…219건 적발
[PEDIEN]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녀의 키 성장에 대한 학부모 관심이 커짐에 따라 부당광고·불법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키 성장’, ‘키크는 주사’ 등의 표현으로 식·의약품을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219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관할 기관에 접속차단 및 행정처분 의뢰했다고 밝혔다. 키 성장과 관련된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을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부당광고 153건을 적발했다. 위반 내용은 △‘키 성장 영양제’, ‘청소년 키성장’, ‘중학생 어린이 키 크는’ 등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122건 △‘키성장’ 등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16건 △‘키 약’ 등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8건 △‘성조숙증’ 등 질병 예방·치료 표방 광고 6건 △체험기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1건 등이다. 또한 성장호르몬제 등 의약품을 온라인에서 불법 판매하거나 알선·광고한 온라인 게시물 66건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부당광고가 다수 적발된 만큼, 소비자는 온라인으로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제품에 표시된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와 기능성 내용 등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불법 유통되는 의약품은 허가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고 유통 중 변질·오염 등의 우려가 크고 불법유통 제품을 복용한 후 발생하는 부작용은 의약품 피해구제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절대 구매하거나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는 식·의약품의 온라인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당광고와 불법행위 점검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 위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5개년 종합계획 발표
[PEDIEN] 보건복지부는 10월 23일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의료 연구개발의 활성화 및 연구 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고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대구 신서지구와 충북 오송에 조성한 바이오헬스 집적단지이다. 4개 핵심 인프라를 비롯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바이오헬스 기업 등에 연구개발, 비임상, 시제품 생산 등 전주기 지원을 위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첨단의료단지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은 산업계, 학계, 연구계, 의료계 전문가 및 관련 부처, 지방자치단체의 심도 있는 논의와 제1차 첨단의료복합단지협의회의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전문가 등 총 59명으로 구성된 전략기획위원회 운영‘첨단의료단지법’ 제27조에 따라 종합계획의 수립 등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육성에 관한 주요사항 협의 이번 제5차 종합계획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이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에 진입함에 따라 지난 15년간의 성과와 한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4차례의 종합계획을 통해 구축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 첨단기술·서비스 수요와 정부의 클러스터 육성 방향을 반영해‘혁신과 연계로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을 비전으로 5대 전략과 1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정기 수요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요 맞춤형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센터별로 접수·관리되던 기술서비스를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등 기술서비스 관리시스템을 체계화할 예정이다. 또한, 제약스마트팩토리 등 새롭게 구축되는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아이디어 발굴부터, 단지 내 창업기업 지원센터 입주, 연구개발, 마케팅 및 판로개척까지 성장단계별 창업·사업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외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를 고려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연계를 통해 글로벌 인허가 컨설팅 및 교육을 확대해 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 핵심인프라 기능을 최적으로 유지하고 기반 기술을 신속하게 구축하기 위한 첨복단지 특화 프로그램형 R&D 도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신약·의료기기 개발, 비임상평가 및 의약품 생산 지원을 위한 R&D를 강화하며 보건안보 및 공백기술 지원 등 공공성 추구라는 첨복단지의 역할과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필요한 인증·평가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의료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국산 의료기기의 성능 향상 등 제품화 지원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단지 내 법률·투자·인허가·임상서비스 기관 등 유치를 통해 협력기관을 확대하는 한편 산업 동향·연구개발 성과 공유 및 단지 운영·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네트워킹을 활성화한다. 또한, 양 단지별 특화 영역에 기반해 연계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 기술교류회를 개최하는 등 단지 간 협력을 강화한다. 국내 20여 개의 클러스터들과 초광역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인프라 등 공유를 위한 버추얼플랫폼을 구축하며 해외 클러스터와 인력교류, 공동사무소 운영 및 공동연구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장비를 관리하기 위한 중장기 장비 관리 단계별 이행안을 수립하고 국제규격에 부합하도록 장비를 개선·유지 보수하며 공공 CRDMO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와 창업기업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한다. 또한, 단지 내 보유한 실제 산업 현장과 동일한 인프라를 활용해 현장수요 중심 인력, 신기술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WHO와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 정부·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의약품 공정, 규제 지침 등에 대해 공적원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행정비용 중복 등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단지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통합을 추진하며 지정과 조성에 초점을 맞춤 현행 ‘첨단의료단지법’체계를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법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시장이 활성화된 분야의 경우 민간투자유치, 민간위탁경영 등 민관협력을 활성화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투자 유치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인재의 유치 및 정착을 위해 생활·문화시설과 교통환경 등 정주여건도 개선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종합계획 수립에 따라 과기부·산업부 등 관계부처, 대구시·충북도 양 지자체 및 대구경북·오송 양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함께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제5차 종합계획을 통해 국내 공백 기술 분야 지원 등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공공성을 강화함으로써, 앞으로 공공 CRDMO로서의 역할을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첨단의료복합단지가 국가대표 클러스터로서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이끌어 국민주권정부 123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의료AI·제약·바이오헬스 강국 실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해양수산부, 2025년 제2회 과학기술직 경력경쟁채용 필기시험 25일 실시
[PEDIEN] 해양수산부는 10월 25일 부산해사고등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 두 곳에서 '2025년 제2회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직 경력경쟁채용시험'의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의 주요 모집 분야는 △9급 선박항해 △9급 일반수산 △9급 어로 직류로 직류별 결원 및 신규 정원을 포함해 총 8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소속기관의 업무 공백을 방지하고 빈틈없는 해양수산 현장 업무 추진을 위해 각 지방해양수산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동·서·남해어업관리단 등 일선 소속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필기시험 인원은 서류전형에 합격한 총 309명으로 필기시험 합격자는 11월 6일 해양수산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이후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11월 21일 발표된다. 최종 합격 인원은 연내 임용되어 약 3주간의 신임 실무교육을 거친 뒤 내년 1월 중 해양수산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황성오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장은 "수험생 모두가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며 시험이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이번 채용을 통해 해양수산 현장에 필요한 인원을 적기에 충원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해양수산 현장 업무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우리 바다의 발자취 빈틈없이 재현한다
우리 바다의 발자취 빈틈없이 재현한다 [PEDIEN]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해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해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해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서울대, 전남대, 부경대 등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해양재분석자료의 품질 향상과 활용 증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해양 자료동화와 재분석자료’, ‘해양예측 기술 향상을 위한 해양관측망 연계’, ‘해양예측 기술의 미래 방향 및 활용’등 3가지 주제를 가지고 우리 해양을 더 빈틈없이 재현할 수 있는 기술 향상과 해양재분석자료를 이용한 해양현상 분석 결과 등을 면밀히 논의할 예정이다. 정규삼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최근 기후변화 및 해양재난 대응, 어업 활동에 있어 해양정보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정부뿐만 아니라 산업계, 어민 등에게 정확한 해양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유단, 2025년 하반기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 개최
국유단, 2025년 하반기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 개최 [PEDIEN]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10월 22일 울산광역시 남구에서 2025년 하반기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 MH컨벤션웨딩홀에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기장군, 경상북도 경주시, 경상남도 밀양시·양산시에 거주하는 6·25전사자 유가족 80여명과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군부대, 보훈청 관계자 40여명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 무한책임 이행’ 의지를 설명하고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대한 유가족의 궁금증 해소와 국민적 참여 및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국유단은 2008년부터 연간 두 차례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상반기에는 대구광역시·경상북도 거주 유가족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국유단은 지난해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기관에게 국방부장관 명의의 감사장을 전달했다.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울산광역시 울주군청과 부산광역시 사하구보건소가 감사장을 받았다. 국유단은 행사장 내 발굴 유품과 유해발굴 현장 사진을 전시하고 참석자들에게 주요 전투·전사를 설명하는 등 전쟁의 상흔을 되새기고 사업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조해학 국유단장 직무대리은 “이번 한번으로 유해를 찾지 못한 유가족의 애타는 마음을 위로할 수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유해발굴사업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셨길 바란다. 앞으로도 국유단은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국유단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서울특별시에서 유해발굴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
대광위 광역버스 기본요금 조정
[PEDIEN]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광위 면허의 광역급행 및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기본요금을 400원 인상 조정한다. 대광위는 경기도의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요금 인상 결정과 연계해 경기도를 기점으로 하는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및 경기도·인천시를 기점으로 하는 광역급행형 시내버스 기본요금 상한을 400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관련 법령에 따라 관할 시·도지사가 대광위 면허 56개 운송사업자의 요금 인상 신고를 모두 수리했고 10월 25일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된다. 한편 대광위는 출퇴근 혼잡 노선에 대한 적기 증차 및 좌석예약제 확대 적용 등 편리하고 안전한 광역버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대중교통 이용자에 대한 대중교통비 환급 혜택을 확대하는 등 국민 교통비 절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