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주민 참여 빛난 일죽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

주민 주도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공동체 역량 강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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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일죽 기초



[PEDIEN] 안성시가 지난 13일 일죽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함께 만든 변화, 함께 누리는 일죽의 일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들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결과 발표를 넘어 주민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배후마을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전시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사진전과 성과품 전시, 영상 상영 등을 통해 사업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주민들이 배후마을 프로그램에 참여해 만든 양말목 공예, 우드버닝 작품, '일죽 로맨스' 글쓰기 결과물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토탈공예 체험을 운영하고, 아동 요리교실 디저트 시식회를 열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안성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 의지를 고취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농촌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문화·체험 콘텐츠를 제공하여 지역 공동체 역량 강화와 주민 교류를 촉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안성시 농업정책과장은 일죽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건강한 문화와 복지가 이뤄지는 활기찬 일죽면'이라는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섰으며, 주민 수요를 반영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일죽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이광복 추진위원장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1년간의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2026년에도 교육, 문화, 공동체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성시는 2022년부터 일죽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소통,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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