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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산시가 경상남도,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과 함께 지난 11일 서창고등학교에서 '2025년 진로지원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3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양산 출신 멘토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 교육재정특별교부금으로 추진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역 청년들의 성공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콘서트는 학생 대표들의 스피치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지역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경험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또래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양산 출신 멘토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자신의 진로 선택 과정과 도전 경험을 공유하며 청소년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ON-TA 이주영 세무사, ㈜이송 이시우 대표이사, 에어부산 문재훈 부기장, 키토라푸드 이지예 대표가 멘토로 참여했다. 멘토들은 각자의 전공과 직업을 선택한 계기, 실패와 극복 과정, 지역에서 성장하며 느낀 경험 등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가 청소년들에게 자신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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