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거제시가 자매도시인 일본 야메시 미사키중학교 학생 교류단을 맞아 다채로운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양 도시 간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거제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교류단은 학생 7명과 관계자 4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거제시를 방문했다.
첫째 날, 거제시청에서 환담회를 갖고 양 도시 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방문하여 한국전쟁의 역사와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장목예술중학교에서 한일 청소년 교류 활동이 펼쳐졌다.
환영식에 이어 공동 수업, K-POP 댄스, 보컬, 악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았다.
마지막 날에는 조선해양문화관을 견학하며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거제시는 2012년 야메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청소년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던 교류는 작년부터 재개되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9월 야메시 후쿠시마고등학교 학생 교류단이 거제를 방문한 데 이어 이번 미사키중학교 학생들의 방문까지 성사되어 더욱 의미 있는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를 중심으로 교육,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야메시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