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양평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2026년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꾸준히 쌓아왔다는 평가다.

특히 남한강 친환경선박 도입을 위한 특례 고시 개정, 두물머리 UN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양동 일반산업단지 심사 통과 등 굵직한 현안들이 해결되면서 지역 발전의 청신호가 켜졌다.

양평군은 안전 기반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신원정수장 준공, 지하수 저류 댐 신설, 지평 배수지 증설 등 기반 시설 정비에 힘썼다. 배수 펌프장 증설, 산사태 예방 시설 확충, CCTV 확대, 스마트 도시 솔루션 도입 등을 통해 군민 생활 안전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환경 분야에서는 분리 배출 강화와 다회용품 사용 확대를 통해 1인당 쓰레기 배출량을 평균 4kg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환경 교육 센터 기능 확대와 학교 자전거 교육 운영으로 환경 교육 기반을 다졌으며, '깨끗한 경기 만들기' 최우수상 수상으로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관광 분야에서는 남한강 테라스 준공, 물맑은 시장 빛 거리 조성 등으로 양평 중심부에 새로운 수변 관광 동력을 창출했다. 두물머리와 세미원의 국가 정원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용문산 관광지 개선과 사계절 축제 운영을 통해 양평 전역의 관광 매력을 높였다.

생활 체육과 건강 분야에서는 양평 종합 체육 센터 준공, 파크 골프장 개선, 물소리길 및 맨발길 조성 등 생활 체육 인프라를 확충했다. 출산 진료 협약 체결, 보건 시설 개소, 치매 안심 센터 운영 등을 통해 건강 도시 기반도 강화했다.

양평군은 2026년을 민선 8기 성과를 마무리하고 민선 9기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내년 군정을 민생 보호 강화, 관광 문화 벨트 완성, 미래 도시 도약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민생 분야에서는 지역 화폐 확대, 소상공인 지원, 상권 활성화, 인허가 신속 처리 등을 추진하고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의중앙선 연장과 광역 철도 추진, 생활 용수 및 하수도 정비 등 필수 기반 시설 확충을 이어갈 예정이다.

출산 및 육아 환경 조성, 청소년 교육비 지원, 고령자 복지 주택 조성을 포함한 복지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남한강 Y자형 출렁다리, 양근천 산책로, 백운봉 케이블카 설계 등과 연계해 중부, 동부, 서부권을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완성하고 구둔 아트 스테이션 준공, 용문산 관광지 활성화, 사계절 축제 확대 등을 통해 관광 자원을 입체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미래 도시 분야에서는 탄소 중립 기반 구축, 무공해차 인프라 확충, 자원 순환 체계 강화 등을 추진한다. 청년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일자리, 주거, 공간 확대 정책도 본격화되며 양동 일반 산업 단지 조성은 지역 일자리 창출의 핵심축이 될 전망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만을 바라보며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추구하고자 끊임없이 소통하며 양평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하여 왔다”며 “2026년에도 민선 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13만여 양평군민들이 더 행복하고, 군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매력 양평을 만드는 데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