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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양주시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8500억 원 규모의 'AI 인피니티 센터'를 유치하며 AI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시는 신한은행과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왕숙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AI 기술을 선도할 핵심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금융그룹, 카카오에 이은 세 번째 대형 투자 유치 성공 사례로, 남양주시는 1년 만에 누적 2조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신한금융그룹의 AI 인피니티 센터는 약 9만 7000㎡ 부지에 AI 데이터센터, 연구개발 시설, 사무 공간 등을 갖춘 대규모 시설로 건립된다. 시는 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 지원을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핀테크 및 AI 기업과의 협력, 공유 업무 공간 조성, 산학 협력,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센터 건립을 통해 약 6207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5159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한금융그룹 임직원과 협력사 인력 약 500명이 상주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신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및 디지털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단계별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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