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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거창군이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읍·면 안전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생활 속 재난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읍·면 안전협의체는 각 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 회원 등 6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 내 재난 및 사고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안전협의체 위촉장 수여, 재난안전 주요 사업 설명, 선언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재난 상황에 대한 직무 교육을 받고, 읍면별 슬로건을 통해 지역 맞춤형 안전 활동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농촌 지역 안전사고 증가 추세에 따라, 읍·면 안전협의체는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취약 계층 소화용품 보급 사업과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사업 등 현장 중심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안전은 행정력만으로는 완벽하게 구축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안전한 거창군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거창군은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안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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