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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파주시 광역소각장 추진과 관련해 파주시장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하며, 고양시 쓰레기 반입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파주시가 고양시 생활폐기물 300톤 반입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소통을 요구했다.
특히 고 의원은 시장에게 공식 입장을 요청했으나 명확한 답변을 얻지 못하고, 환경국장 명의의 입장문으로 논란을 잠재우려는 행태를 '책임 회피'라고 비판했다.
이에 고 의원은 파주시 광역소각장 추진 전반에 대한 진실규명을 위해 시장에게 공개토론을 공식 제안했다. 그는 시민들이 알아야 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책임 있는 설명을 통해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고 의원은 파주시가 고양시 쓰레기 처리를 전제로 하는 구조에 반대하며, 시민들의 환경권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해 '고양시 쓰레기 반입 반대' 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이번 공개토론 제안과 서명운동을 통해 파주시의 밀실 행정을 막고,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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