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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산시청 정현악 보건지원팀장이 퇴직 후에도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 감동을 주고 있다.
정 팀장은 최근 웅상보건소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만든 감말랭이 100봉을 기탁했다. 이는 지난 여름 폭염 대비 핸드타올 기부에 이은 꾸준한 선행이다.
정 팀장은 갑작스러운 추위에 어려움을 겪을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간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직접 만든 간식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도 함께 전했다. 그의 작은 정성이 추운 겨울 어르신들에게 따스한 온기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는 마음이다.
웅상보건소는 정 팀장이 기탁한 감말랭이를 방문건강관리 대상인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부 확인과 함께 건강 관리 활동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1992년 양산시 공무원으로 임용된 정 팀장은 2021년 퇴직할 때까지 29년간 보건, 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웅상보건지소에서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퇴직 후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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