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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통영시가 공동주택 노동자들의 건강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통영시 노동자종합복지관과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아파트 경비, 미화, 시설관리, 사무관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특히 근골격계 질환에 취약한 고령 노동자들의 건강권 보호에 중점을 뒀다.
공동주택 종사자들은 장시간 반복 작업과 부자연스러운 자세, 중량물 취급 등으로 근골격계 질환 위험이 높다. 이에 통영시는 이론 교육보다는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동작 교육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0월부터 11월까지 9곳의 공동주택을 방문하여 90여 명의 노동자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근육 피로 해소를 위한 스트레칭, 허리·어깨·무릎 부담을 줄이는 자세 등이 포함됐다.
통영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공동주택 고령 노동자들은 사회 필수 인력이지만 근무 환경과 건강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노동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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