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컨설팅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

취약계층 이용 시설 중심, 맞춤형 개선 및 자연 환기 인식 강화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성북구,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대상 실내공기질 컨설팅 실시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건강 취약 계층의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실내 공기질 컨설팅을 진행했다.

2020년부터 성북구는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어린이집, 경로당, 노인요양시설, 휘트니스센터 등 신청 시설을 방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컨설팅은 실내 공기질 관리법 적용 대상이 아닌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영유아, 노약자 등 건강 취약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공기질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컨설팅에서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폼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6가지 항목을 정밀 측정했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별 맞춤형 관리 방안을 제시,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유도했다.

특히 자연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 시설 관리자의 인식 개선에 힘썼다. 자연 환기를 생활화하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도록 독려했다.

한편, 성북구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실내 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16개소를 선정, 2025년까지 ‘성북구 실내공기 우수시설’로 인증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이 자발적으로 실내 공기를 관리하도록 유도, 건강 취약 계층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