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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성맞춤박물관과 안성3.1운동기념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두 기관이 과거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 박물관 운영 시스템을 개선한 결과로 풀이된다.
2019년 평가에서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인증을 받지 못했던 두 기관은 학예연구 인력 충원, 업무 세분화 등 운영 전반을 재정비했다. 이후 전담팀을 신설하여 의사결정 구조를 체계화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한 점이 주효했다.
평가 결과, 두 기관은 '체계적인 운영계획 수립' 항목에서 공통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성맞춤박물관은 효과적인 재정관리, 소장품 관리, 전시, 연구실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3년부터 집중적으로 추진한 소장품 연구 및 등록 강화, 현대 안성의 문화자산과 연계한 전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성3.1운동기념관은 안전한 시설관리, 소장품 관리, 교육프로그램 기획 운영, 법적 책임 준수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상별 맞춤 교육프로그램 체계화, 찾아가는 교육, 기념일 체험형 문화행사 등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두 기관 관계자는 “2025년 상설전시 개편, 어린이 방문객 특화 기획전시,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방문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차기 평가인증에서도 더욱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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