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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옹진군농업대학이 2025학년도 2차 현장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옹진군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포천 일원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스마트 농업, 관광 농업, 가공 산업 등 6차 산업 중심의 농업 발전 방향을 직접 체험하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본소와 분소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농업대학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 학생들은 포천딸기힐링팜을 방문하여 ICT 기반 딸기 스마트팜 운영 시스템을 견학했다. 또한, 가공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살펴보며 스마트 농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어 허브아일랜드에서는 농촌 자원과 관광을 연계한 6차 산업 모델을 체험하며 농업의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산사원에서 전통주 제조 공정과 발효 가공 산업의 특징을 배우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유통 사례를 살펴보며 6차 산업화의 실제 적용 방안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대학 10기 회장은 “선진 농가 방문을 통해 농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체감했고, 동기들과의 유대감도 깊어진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 확대, 전문가 특강, 선도 농가 멘토링 등 실용 중심의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옹진군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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