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다문화가정 대상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호평

엄마 모임 통해 육아 어려움 해소 및 정보 공유, 참여자 만족도 높아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생애초기_건강관리사업_엄마모임_프로그램_참여_모습 (사진제공=화순군)



[PEDIEN] 화순군이 다문화가정 영아와 엄마를 대상으로 운영한 '생애초기 건강관리' 맞춤형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언어와 문화 차이로 초기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기획됐다. 전문 간호사가 알기 쉬운 정보 제공과 지역 보건·복지 자원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된 엄마 모임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로 알기와 엄마 되기', 베이비 마사지, 연령별 책 놀이 및 구연동화, 오감 발달 놀이, 시기별 이유식 안내 등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아이를 함께 키우는 엄마들과 공감하며 육아에 대한 용기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화순군 보건소는 초기 양육 지원이 아기와 부모의 건강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가정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생애초기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간호사가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담과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군보건소 모자보건팀에서 관련 문의를 받는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