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관내 레미콘 사업장 특별 점검…환경 관리 강화

폐수, 비산먼지 집중 관리…사업장 자율 개선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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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시구_합동_점검반이_11월_11일_안양시_석수동_소재의_한_사업장에서_비산먼지_억제조치_및_작업장_바닥_상태_등을_점검하고_있다 (사진제공=안양시)



[PEDIEN] 안양시가 관내 레미콘 사업장의 환경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여, 폐수와 비산먼지 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관내 7개 레미콘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구 합동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레미콘 사업장의 환경 오염을 예방하고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 시설 설치 여부, 세륜 시설 가동 적정성, 사업장 바닥 및 주변 도로 파손 여부, 담장 및 방음벽 훼손 여부 등 사업장 내외부 전반의 환경 관리 실태였다. 점검 결과, 대부분 사업장이 양호하게 관리하고 있었으나, 일부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했다.

시는 사업장에 폐수 외부 유출 방지, 노후 방지 시설 보수, 비산먼지 즉시 살수 처리 등 보다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며, 사업장 측의 자율 개선 의지를 확인했다. 앞으로도 시는 폐수 및 비산먼지 관리 강화, 사업장 자율 환경 관리 체계 확립, 현장 중심의 점검 및 교육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배출 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을 대상으로는 무상 기술 지원과 교육을 확대하여 레미콘 사업장의 환경 관리 수준을 체계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서혜원 환경국장은 관련 규정 준수를 강조하며 환경 오염 및 생활 불편 민원 방지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장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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