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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성북구립장애청소년합주단이 오는 25일 꿈빛극장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장애와 비장애 청소년들이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주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라이언킹', '인어공주' 등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OST를 연주하며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는 '몽돌 국악실내악팀'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양 음악과 국악의 조화로운 선율은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북구립장애청소년합주단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장애, 비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통합 합주단이다. 'Sounds on. Limits off.'라는 슬로건처럼 음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하나되는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어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단원들이 오랜 시간 정성껏 준비한 무대인 만큼,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이번 연주회가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희망을 전달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또는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가족평생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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