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협약 체결…지역 상생 발판 마련

9개 신규 업체와 손잡고 14개 품목 추가, 기부자 선택 폭 넓혀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이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약 체



[PEDIEN] 이천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18일,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협약식을 개최하고 9개의 신규 업체와 답례품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4개의 새로운 답례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이천시의 특색을 담은 답례품을 구성하여 기부자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시는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가공품, 생활 도자기 등을 답례품으로 구성했다.

새롭게 선정된 업체는 이천쌀을 활용한 임금님 쉐이크, 이천 딸기 와인, 포기김치, 생활 도자기, 이천쌀 기획세트, 들기름, 이천쌀가루 즉석국, 누룽지 샌드, 건조 표고버섯 선물세트 등이다.

시는 답례품 추가 및 재정비를 위해 자체 모니터링과 업체 간담회를 거쳐 품질 기준과 지역 대표성을 강화했다. 출향민과 기부자들의 선호를 반영하여 간편식, 디저트, 건강식품, 생활 도자기 등 다양한 품목을 확대했다.

이천시는 공급업체와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포장 및 배송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계절 및 테마형 신규 답례품 개발, 온라인 홍보 연계 등 운영 전반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의 우수한 농산물과 지역 산업을 활용한 다양한 답례품을 통해 기부자에게 보답하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고향사랑기부제가 이천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건전한 기부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천시는 총 34개 업체, 75개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자원 기반의 우수한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