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마실장터 가을야행 성황리에 막 내려…주민 참여 빛났다

경기실크 일대 1,172명 방문, 주민 주도 축제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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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여주시 여주마실장터4 가을야 행 성황리 종료



[PEDIEN] 여주시가 주최한 '2025 여주마실장터4 가을야행'이 지난 14일과 15일 경기실크 일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틀간 1,172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여주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행사는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교육 과정을 도입,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참여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개회식에서는 교육 과정 수료생 10명의 수료식이 진행되었으며, 경기실크의 공간적 특징을 살린 포토존,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5일에는 '여주5일장', 주민공모사업 '세종시장 탄탄데이'와 연계하여 축제 분위기가 원도심 전체로 확산되는 효과를 거뒀다.

김수현 여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지난해부터 활동해 온 추진단과 협의체의 경험에 더해 올해 교육과정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냈다”며 “이번 변화를 발판 삼아 마실장터가 여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여주마실장터가 단순한 장터를 넘어,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으로 여주시는 마실장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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