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희망로 일대 안전특화거리 조성 추진…교통약자 보행 환경 개선 기대

성해련 의원, 최종보고회 통해 시범사업 필요성 강조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최종보고회_성해련 (사진제공=성남시)



[PEDIEN] 성남시가 학교와 복지시설이 밀집한 희망로 일대에 안전특화거리 조성을 추진한다.

성남시의회 성해련 의원은 '성남시 안전특화거리 조성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17일 개최, 안전취약 지역에 대한 종합 분석 결과와 정책 대안을 공유했다.

이번 연구는 성남시 전역의 교통사고 및 범죄 현황을 분석하고, 기존 도로 및 공공 공간의 안전 문제를 진단하여 안전특화거리 조성 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희망로 인근은 초등학교, 중학교, 노인복지관, 장애인 학교 등이 밀집되어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량이 많은 지역이다. 재개발 사업과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해 대형 차량 통행 증가, 보도 단절, 부적절한 신호체계 등 안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진은 희망로 일대를 중심으로 학교 밀집지역, 교통약자 이용시설 주변, 취약 도로 환경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성해련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성남시가 반드시 추진해야 할 안전특화거리 시범사업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이어 “연구 성과가 단순 보고에 그치지 않고 조례 제정, 정책 반영, 제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시민 안전 향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희망로 일대 안전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