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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조용익 부천시장이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틈만나면, 현장속으로' 행보를 이어가며 현장 중심 행정에 집중하고 있다.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체감도 높은 생활 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지난 17일 시청에서 열린 '틈만나면 현장속으로'에서는 체육시설, 재건축, 교육환경,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40여 명의 시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은 오정레포츠센터 테니스코트 리모델링, 괴안동 삼익3차아파트 재건축, 부천혜림학교 증·개축 관련 건폐율 완화, 법인택시 감차보상금 상향 등이다.
오정레포츠센터 테니스코트는 노후화된 바닥 포장재 균열과 조명, 배수 문제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국·도비 확보를 통해 시설 정비를 우선 추진하고, 오정대공원 사업과 연계한 인프라 확충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삼익3차아파트 재건축 추진과 관련해서는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며, 12월 중 주민 공람 및 설명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재건축 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결정 후 신속한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50년 된 부천혜림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문제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노후 건물과 교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 학생들을 위해 부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법인택시 감차보상금 상향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택시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시민들의 작은 불편함이라도 직접 확인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개선책 마련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조 시장은 '틈만나면, 현장속으로'를 통해 부천역 막장 유튜버 대응, 삼정동 공장 밀집 지역 환경 개선, 부천원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정상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틈만나면, 현장속으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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