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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완료 21일부터 접수 시작
옥천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완료 21일부터 접수 시작 [PEDIEN] 옥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총 106억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군민 1인당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이번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과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전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TF팀은 대상자 확인, 지급 수단 마련, 신청 접수 및 이의신청 대응, 보조인력 지원, 콜센터 운영, SNS·군 누리집를 통한 홍보 등 전반적인 업무를 맡는다. 소비쿠폰의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옥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이며 옥천군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해당 돼 군민 모두에게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카드, 옥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 가능하며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누리집·앱·콜센터·ARS, 향수OK카드 앱을 통해야 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종, 향수OK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은 사용이 제한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신청 첫 주인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신청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의 출생 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군민이 신청할 수 있으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온라인 신청에 한해 요일제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군은 군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21일 첫날부터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며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지원은 단순한 소비 진작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과 군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
지적재조사 지구 영상 서비스 개시
[PEDIEN] 충북도가 추진 중인 ‘2025년 지적재조사지구 영상서비스’ 가 시범운영에 들어가면서 옥천군 금구1지구의 항공 및 지상 영상 촬영이 가능해졌다. 이번 영상서비스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의 일부 현장 정보를 시각화한 자료로 지적측량 업무 지원은 물론 토지 경계 관련 민원 안내, 사업지구 설명자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열람 방법은 충청북도 누리집에 접속 ➡ 하단 ‘도민생활지도’ ➡ ‘지적재조사’항목에 들어가 열람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상 시범서비스는 군민의 이해를 돕는 유용한 자료로 향후 확대 운영 시 행정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에서는 해당 영상을 내부 업무와 민원 응대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보은군, 초등학생 대상 디지털 도로명주소 교육 실시
[PEDIEN] 보은군은 지난 15일 군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디지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외초등학교와 탄부초등학교 등 2개 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학습을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였다. 군은 찾아가는 방문 교육을 통해 △도로명주소의 개념 이해 △건물번호판 및 사물주소판 등 주소정보시설물 소개 △일상생활 및 위급상황에서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위치를 정확히 전달하는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행정안전부에서 개발한 가상현실 기반 학습 콘텐츠 ‘플레이스비’를 활용해, 실제 도시와 유사한 가상마을에서 학생들이 직접 도로명주소를 찾아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형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몰입도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김인식 민원과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참여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흥미롭게 도로명주소 체계를 익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질병관리청과 함께 여름철 폭염 건강수칙 캠페인
[PEDIEN] 보은군 보건소는 16일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 충북도와 함께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반복되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 및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수칙 △건강관리 행동요령 △응급상황 시 대처법 등을 안내했으며 질병관리청의 지역기반 건강통계와 온열질환 발생 정보를 바탕으로 기후 보건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보은군의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기획됐다. 또한 고령자, 심뇌혈관질환자, 고혈압·당뇨병·신장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하고 자기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을 통해 심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과 관리법을 안내하는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했다. 이주현 센터장은 “폭염에 취약한 지역에서는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기후위험으로부터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전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여름철 건강 수칙을 실천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5년 보은군 6.3 농아인의 날’ 기념 행사 개최
[PEDIEN] 보은군은 16일 ‘2025년 보은군 6.3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를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충북농아인협회 보은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을 비롯해 농아인과 그 가족, 관련 단체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농아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상호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모든 과정은 수어와 음성통역으로 병행 진행됐으며 식전 행사에서는 청주농아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의 수어노래 공연과 지회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이 이뤄졌다. 1부 기념식에서는 농아인 권리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성금 및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 화합 한마당에서는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반 군민들에게도 농아인의 문화를 이해하고 수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아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포용 분위기 확산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농아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다시금 돌아보고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농아인 여러분이 세상과 소통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복지 증진에 더욱 세심하게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6.3 농아인의 날’은 1946년 6월 창립된 조선농아협회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숫자 ‘6’과 귀의 모양을 형상화한 ‘3’을 결합해 상징성을 담고 있으며 농아인의 자립을 도모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매년 전국적으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 보은군, 물놀이장 3곳 운영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 보은군, 물놀이장 3곳 운영 [PEDIEN] 보은군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뱃들공원,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숲체험휴양마을 등 3개소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여름철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장’은 7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38일간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아동·청소년 및 가족을 위한 여름철 무료 물놀이장으로 운영한다. 올해 물놀이장은 신장 140㎝를 기준으로 조립식 풀장을 구분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각자 체격에 맞는 공간에서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로 유수풀, 중형 워터슬라이드, 워터버켓, 페달보트, 워터롤, 분수 터널 등 다양한 체험형 물놀이 시설을 추가해 물놀이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유아 전용 공간에는 에어풀, 워터팡팡, 징검다리 슬라이드 등을 갖춰 영유아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건의된 사항들을 적극 반영해 그늘막 쉼터 25동, 매점, 샤워장,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했으며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를 별도로 설치해 더위로 인한 이용자 불편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장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14명을 상시 배치하고 주말에는 주차요원 2명을 추가 배치해 질서 있는 운영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도모할 예정이다이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및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휴장에 대한 정보는 ‘보은군 대추고을소식 밴드’를 통해 실시간 안내될 예정이다. 깨끗한 물놀이장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이용자 전원은 수영모 또는 모자를 착용해야 하며 안전을 위해 조립식 풀장 이용 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중형 워터슬라이드는 미취학 또는 신장 100㎝ 이하 아동은 안전상 이용이 제한된다. 군은 면 지역 아동·청소년 및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이용 아동의 접근성 보장을 위해 대형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며 차량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이용일 2~3일 전까지 해당 면 행정복지센터 복지민원팀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야외광장에서도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12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전용 물놀이장을 별도로 운영한다. 운영시간과 휴장일은 뱃들공원 물놀이장과 동일하고 1일 3회 회차제로 운영되며 동시 수용 인원은 어린이 기준 30명으로 선착순 입장이 이뤄진다.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물놀이장은 8월 24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약 1,300㎡ 규모로 폭포, 족욕체험장, 스파체험장, 대형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설규모 및 안전을 위해 숙박이용객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현지 지형을 살려 소나무를 최대한 존치하고 주요 이동통로에 데크를 설치해 소나무 숲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진천군의회, 지체장애인 협회와 간담회 개최
진천군의회, 지체장애인 협회와 간담회 개최 [PEDIEN] 진천군의회는 7월 15일 진천군의회 의장실에서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장애인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지체장애인 협회는 △장애인 이동 편의성 증진을 위한 차량 지원 필요성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일자리 정책 개선 방안 협조를 건의했으며 군의회는 이에 공감하며 의회 차원의 적극 협조 의지를 전달했다. 이재명 의장은 “장애인 권익 증진은 단순한 복지 향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는 일”이라며 “진천군의회는 오늘 나온 군민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지역 장애인분들이 불편을 덜고 사회참여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대응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충북, 디지털 농업 중심지로… 통합관제센터 본격 구축
[PEDIEN] 충북농업기술원은 충북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해 ‘충북 스마트팜 데이터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제센터는 농촌진흥청의 농업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직접 연계되는 중앙-지방 통합 구조를 채택해, 충북 각 지역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농업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동·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설계된다. 데이터통합관제센터는 2024년 완공된 첨단스마트팜 실증센터 2층에 설치되며 기존에는 개별 시스템에서 별도로 수집되던 작물 생육 정보, 토양 환경, 병해충 발생 현황, 경영 성과 등의 데이터를 표준화해 통합 처리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작물별 정밀 처방 △위기 상황 예측 및 경보 △유통·소비 트렌드 분석 등 정교한 농작업 예측과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농업인들은 모바일 앱이나 웹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생육 정보, 병해충 알림, 작물 수익 예측, 영농 지도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게 되며 향후에는 농업 기술 상담, 농자재 적기 투입 권고 자동 환경제어 기능까지 단계적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박정미 박사는 “이번 스마트팜 데이터통합관제센터는 단순한 데이터 집계 수준을 넘어, 전국 농업 데이터 체계의 지방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농촌진흥청과의 협력을 통해 중앙과 지역을 연결하는 디지털 농업 플랫폼을 완성하고 현장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북도 공동육아나눔터 공간조성사업에 제천·진천 선정
[PEDIEN] 충북도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는 ‘공동육아나눔터 공간조성사업’ 공모에 제천시와 진천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34곳이 참여했으며 이용자 접근성 및 공간규모, 주변환경, 돌봄수요 등을 고려해 총 11곳을 선정했으며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개소당 최대 8,800만원 상당의 공간조성사업 비용 등을 지원받게 된다. 현재, 충북은 도내 11개 시군에서 총 24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공간나눔은 아동의 놀이 공간, 부모의 소통 공간, 프로그램 운영공간을 제공하며 자녀돌봄나눔은 돌봄 품앗이 연계, 가족 상담, 부모 교육, 품앗이 리더교육 등을 지원하고 정보·자원 나눔은 양육 정보를 비롯해 장난감, 도서 육아 물품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오경숙 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을 확대해 육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돌봄공동체 조성을 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양육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충북도, 해외바이어 초청 전략산업 종합무역상담회 개최
[PEDIEN] 충북도는 코트라 충북지원본부와 함께 15일 청주 엔포드 호텔에서 ‘충북 해외바이어 초청 전략산업 종합상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경기둔화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 유망기업과 초보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다고 밝혔다. 무역상담회에는 세계 시장에서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K-푸드, K-뷰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농산품, 화장품 관련 도내 기업들의 참가가 주를 이뤘으며 해외에서는 일본, 중국, 캐나다, 베트남 등 8개국 유력 바이어가 참여해 도내 기업들이 생산한 김치, 홍삼, 뷰티 관련 품목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는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도 참석해 도내 수출 기업인과 해외 바이어를 만나 오찬을 함께하고 수출에 대한 도 차원의 지원방안과 충북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농산물, K-뷰티 생산 허브인 충북 화장품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무역상담회는 도가 운영하는 충북 디지털무역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도내 기업 생산품을 사전에 살펴보고 제품들을 눈여겨보았던 해외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1:1 매칭 상담방식으로 진행해 그 어느 해보다도 기업과 바이어의 성사 비율이 높았다는 설명이다. 상담회에 참가한 도내 한 기업 대표는 “수출은 아직 낯설지만, 이번 무역상담회를 통해 유력 바이어와 직접 상담할 수 있어 막연함을 떨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북도의 다양한 수출지원 시책을 발판 삼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충북도는 어려운 통상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도내 수출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전방위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종합무역상담회가 도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앞으로도 △수출바우처 △수출자문관 △인증·보험 지원 등 수출 전략화 기업 육성과 △해외무역전시회 △해외무역사절단 △해외 판매장 운영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해외마케팅 사업을 지속 추진해 민선 8기 중소·중견기업 5,000개 수출 전략화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진천군, 군민 의견수렴 아동 친화 도시 원탁토론회 개최
[PEDIEN] 충북 진천군은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군민참여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원탁토론회는 평소 목소리를 내기 힘든 아동의 욕구와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 군민과 함께 아동 친화 도시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탁토론회는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아동 친화 도시 6대 영역 중심으로 핵심사업에 대한 자유 토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동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조별 아동 친화 도시 슬로건과 아이디어 발표 등을 아동이 직접 그림과 글로 표현하고 발표하며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은 진천군 아동 친화 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과 신규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서지현 군 아동친화팀장은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고 함께 만드는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음성군, 음성읍 신천리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추진
음성군, 음성읍 신천리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추진 [PEDIEN] 음성군은 군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읍 신천리 일원 ‘음성천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음성천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은 8600만원을 투입해 음성읍 신천리 56-7, 65-2번지 일원의 국도36호선 교량과 철도 교량의 하상부분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포장 및 연결하며 급경사면에 식생옹벽블럭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1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6월 공사에 착수해 현재 공정률은 30% 진행 중이며 오는 8월까지 자전거도로 정비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남은 구간에 대해서도 향후 예산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자전거도로 정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자전거 이용 여건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주민과 음성읍을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재규 도시과장은 “신속하고 차질 없는 자전거도로 정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자전거도로 인프라 확충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음성읍 신천리 자전거도로 외에도 오는 2026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해 총 3단계에 걸쳐 음성읍, 금왕읍, 생극면, 감곡면을 잇는 ‘자전거 힐링로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2단계 조성사업이 준공됐으며 지난 6월 3단계 조성사업을 착수해 남·북 종주 가능한 자전거도로 연계망 구축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
음성군 명품 농작물 ‘햇사레 복숭아’ 인도네시아 수출
[PEDIEN] 음성군의 대표 농작물 햇사레 복숭아가 15일 인도네시아로 올해 첫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복숭아는 음성군농산물유통센터에서 선별된 햇사레 복숭아로 총 88상자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수출하는 복숭아는 7월부터 8월까지 생산하는 백도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풍부한 과즙과 향,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조병옥 군수는 “연초부터 저온, 우박 등의 피해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를 잘 극복해 품질과 맛이 좋은 복숭아를 수출할 수 있게 돼 정말 다행”이라며 “군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과 가공 농식품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수출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 이라는 의미를 지닌 햇사레는 감곡, 음성, 삼성, 생극, 경기동부원예, 장호원 농협이 연합해 출하하는 복숭아 공동 브랜드이다. 군은 지난해 총 5회 걸쳐 햇사레 복숭아를 인도네시아에 2.5t을 수출한 바 있다.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인 해외 수요처 확보를 위해 수출 전략 품목을 선정해 해외 마케팅 판촉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햇사레 복숭아 판촉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음성군, 전 군민 염원 ‘국립소방병원’ 유치 7주년 맞아
음성군, 전 군민 염원 ‘국립소방병원’ 유치 7주년 맞아 [PEDIEN] 음성군은 7년 전인 2018년 7월 16일 소방복합치유센터가 들어설 전국 14곳의 후보지 중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그동안 의료 사각지대였던 음성군에 응급의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규모 종합병원의 설립은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충북혁신도시 내 국립소방병원 유치는 대형 병원의 접근성이 열악한 중부 4군 주민의 간절한 바람이기도 했다. 그러나 국립소방병원의 유치 과정은 험난했다. 소방방재청은 충청권 4개 시도에 소방병원 신청을 요청했지만, 수도권 지자체의 항의로 전국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전국 62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했다. 충북은 6개 지자체가 참여해 1차 평가 결과 청주시와 음성군·진천군의 충북혁신도시가 선정됐고 1차 선정 지역에 대한 현지실사 등을 거쳐 충북으로 최종 확정됐다. 국립소방병원의 혁신도시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진천군은 음성군과 단일화를 통해 단독 유치를 양보했다. 또 음성·진천·괴산·증평의 중부 4군 단체장들은 공동유치 결의문을 채택하고 음성군의 국립소방병원 유치에 뜻을 모았다. 결국 음성군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장점을 바탕으로 소방병원 유치에 대한 지자체와 주민의 강한 의지와 병원 건립 과정에서 경제성이 뛰어난 점이 반영돼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소방 전문 의료기관인 국립소방병원이 이달 준공 허가를 앞두고 있다. 소방병원은 302병상, 19개 진료과목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연면적 3만9433㎡ 규모로 조성된다. 소방청은 국내 최고의 의료시스템을 도입하고 우수 의료 인력 확보를 통해 개원과 동시에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서울대병원에 위탁, 개원준비단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병원은 의료설비가 갖춰진 뒤인 올해 12월부터 7개 진료과목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19개 진료과목을 모두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병원이 개원하면 화상·정신건강·재활·건강증진센터 및 소방건강 연구소 등 4대 특성화 센터와 연구소를 중심으로 소방대원을 위한 특화된 전문 진료와 연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음성군·진천군·충청북도는 지난 2022년 국립소방병원 투자 및 재정지원 협약 체결로 지방비 200억을 투입해 의료장비 도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의료 장비는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의 수요 조사를 통해 국립소방병원 운영에 필수적인 의료장비를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군은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지역발전 계획 수립을 위해 ‘국립소방병원 연계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헬스케어·첨단소방분야 38개 추진 과제를 발굴했다. 또 병원과 연계할 수 있는 공모사업을 추진해 주민체감형 헬스케어 산업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024년 군은 극동대-강동대-국립소방병원과 함께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간호·보건 계열 인력 일부를 지역대학의 인재를 활용해 수급함으로써 지역대학과 상생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음성군은 소방청-충북도와 함께 협력해 국립소방병원의 안정적인 운영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행정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국립소방병원 건립을 통해 중부 4군의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는 물론 전국 소방공무원을 위한 의료 복지가 기대된다”며 “우리 군은 의료장비 구입 등 개원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