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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웃음꽃을 피우는 손길, ‘섬섬옥수’의 따뜻한 나눔
아이들의 웃음꽃을 피우는 손길, ‘섬섬옥수’의 따뜻한 나눔 [PEDIEN]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27일 조치원어린이집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아이돌보미 봉사단 ‘섬섬옥수’ 세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이돌보미 11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고 아이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집 환경 정비를 통해 아이들에게 밝은 미소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섬섬옥수’ 봉사단원들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어린이집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태수 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도움이 아닌, 마음을 나누는 진정한 의미의 나눔을 실천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섬섬옥수’의 따뜻한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 내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
맞춤형 안전장비 보급으로 농업재해 예방한다
[PEDIEN]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27일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양봉농가 14곳에 안전장비와 보호구를 보급했다. 이번 장비 보급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보급 품목은 전동운반차, 전동탈봉기 등 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장비와 방독마스크, 내화학장갑, 냉각조끼 등 농작업자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장비 보급으로 양봉 현장에서의 사고 위험과 근골격계질환 부담, 고령 농업인의 노동 강도를 줄이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봉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더운 여름철 반복 작업이 많은 양봉 현장은 보호장비가 꼭 필요하다”며 “이번 보급은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농업인의 안전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사업 외에도 다양한 농작업 안전지원과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사업 효과 분석을 통해 지원 범위와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맨발 걷기 힐링하고 따듯한 물로 세족해요
[PEDIEN] 세종시 보람동이 27일 보람가득 치유정원에서 온수 세족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온수 세족장은 맨발길 이용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난 3월 세종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협약을 거쳐 조성됐다. 개장식에는 보람동과 지역구 의원,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이 참석해 세족장 시연과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온수 세족장은 3명의 시민들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특색을 반영한 간판과 의자 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치유정원 맨발길 이용객은 사시사철 따듯한 물로 세족을 즐기며 맨발 힐링을 체험할 수 있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온수 세족장까지 설치된 치유정원의 맨발길이 시민들게 더 큰 만족을 드리는 세종시의 명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사회와 협력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여름철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 대피 훈련 실시
[PEDIEN] 세종시가 27일 연서면 와촌리 일원에서 여름철 극한호우에 대비한 산사태 재난 대비 주민참여형 대피훈련과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운영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시우량 100㎜ 극한강우와 호우경보,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에서는 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우선대피 대상자와 대피조력자 1대1 맞춤형 주민대피, 대피거부자 경찰 협조 체계, 부상자 발생에 따른 소방 협력 등을 진행했다. 시는 14명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한 통합지원본부 설치·운영 훈련도 함께 했다. 통합지원본부는 김하균 행정부시장 주관하에 13개 실무반으로 가동되며 사망자 장례절차와 유가족 지원, 부상자 상태 점검, 언론 브리핑, 응급복구반 가동, 이재민 구호물품 지급 등을 수행한다. 시는 훈련을 끝마친 뒤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훈련 미비점을 보완하면서 장마철 극한호우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국지성 극한강우로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위험 상황 시 신속한 주민 대피가 요구되고 있다”며 “산사태 우려 지역 거주민들은 평소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대피로와 대피소 위치를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SK트리켐,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냉방기 지원
[PEDIEN] 세종시와 SK트리켐이 27일 사회복지시설 2곳의 냉방기 교체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시와 SK트리켐이 체결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과 연계해 추진됐다. 사업 대상 시설은 각각 장군면과 연서면에 위치한 에스더 지역아동센터와 풍성한지역아동센터로 모두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날 이영옥 보건복지국장, 우동훈 SK트리켐 구매팀장 등 4명은 냉방기가 설치 완료된 현장을 찾아 냉방기기를 살피고 사회공헌활동의 지속적 협력 기반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SK트리켐이 추진해 온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물품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SK트리켐과의 협력은 행정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복지의 좋은 본보기”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동훈 SK트리켐 구매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정보보호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 충청권 최종선정
[PEDIEN] 세종·대전·충북·충남 충청권 4개 시도가 2029년까지 5년간 국·시비 200억원을 투입해 정보보호 기업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시는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년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에 충청권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보호 산업을 지역으로 확산해 사이버 침해 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특화 정보보호 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청권 컨소시엄은 세종테크노파크 주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충남테크노파크·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공모 선정은 2023년 충청권 4개 시도가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충청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사업추진단 운영 등 공동으로 협력해 온 결실이다. 충청권 컨소시엄은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보호 산업을 지역으로 분산하고 충청권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디지털 보안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충청권은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총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정보보호 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전략산업 연계 사업모델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SB플라자 4∼5층에는 이 사업의 핵심 기반시설인 사이버훈련장, 테스트베드, 기업입주 공간 등이 조성돼 정보보호 융합 촉진과 지역 사이버 보안 자생력 강화의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세종 스마트시티, 대전 스마트국방, 충북 융합바이오, 충남 스마트모빌리티 등 각각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보안 테스트베드도 함께 조성해 맞춤형 정보보호 기술 개발과 실증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충청권은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 외에도 풍부한 정보보호 공급기업,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융합보안대학원 등 전문인력양성 기반이 탄탄해 지역 정보보호 산업 거점으로 도약이 기대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충청권이 힘을 모아 만들어낸 값진 성과”며 “이는 디지털 시대의 핵심인 정보보호 산업의 지역기반을 강화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보보호 산업은 세종시가 중점 추진 중인 5+1 미래전략산업 중 하나”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충청권이 대한민국 디지털 보안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
우기·태풍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시작
[PEDIEN] 세종시가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빈번해진 태풍·강우에 따른 토사 붕괴, 침수, 낙하물 사고 등의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현장별 취약 요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더욱 꼼꼼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세종남·북부 소방서 세종시건축안전자문단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건축공사장 중 공정률 90% 미만 현장으로 향토유물 박물관,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창고시설 등 모두 20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우기 대비 수방대책 등 안전관리대책 수립 및 이행여부 △굴착사면, 배수시설, 흙막이 지보공 등 시공 및 관리상태 △거푸집, 동바리, 비계 설치 상태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현장관리 상태가 미흡한 현장은 보완 조치하고 필요시 재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로자 쉼터, 휴식공간 제공 등 적정 여부도 점검하고 현장에서 행정 지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최근 태풍에 대비해 타워크레인 점검을 완료하는 등 주요 위험 요인에 대한 철저한 사전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제 우기를 맞아 지반 붕괴, 침수 등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건설 현장 감리·시공 실태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금남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전면 해제
[PEDIEN] 세종시가 오는 31일부터 금남면 용포리 등 19개 리 일원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전면 해제한다. 금남면은 지난 1990년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등 각종 지역개발 호재로 인한 급격한 토지가격 상승과 부동산 투기 차단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일정 면적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관할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취득 후 2∼5년의 이용의무 기간을 미이용할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금남면 일대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개발제한구역 등 이중 규제를 받아 지역간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는 지난 1월 대전세종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24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결정했다. 특히 △주민 재산권 보호 △부동산 투기 우려 해소 △지가 안정 △지역간 불균형 해소 △행복도시 3·4생활권 준공 시점 도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에도 부동산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면서 필요 시 선제적인 시장 안정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방성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따라 금남면 지역의 매매가 자유로워질 것”이라며 “금남면 주민들이 최소한의 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주민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세종유망기업 베트남 시장 판로개척 지원
[PEDIEN] 세종시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6∼27일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대전·세종 대전방송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와 대전시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방송이 주관하는 것으로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 매칭데이에 참가하는 세종시 기업은 스위트 바이오, 대명연마, 에스와이코리아, 도아협동조합 등 4곳이다. 스위트 바이오는 정통 그리스 방식으로 제조한 프리미엄 고단백 발효유인 ‘그릭데이’ 요거트를 대표 상품으로 베트남 시장 개척에 나선다. 대명연마는 다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기기와 자동차 등에 최적화된 다양한 연마지를 선보인다. 자동차 세차용품 전문기업인 에스와이코리아는 강력한 분사압과 배터리 분리형 충전 방식 등 우수한 성능을 지닌 세차용 전동 분무기, 폼 분무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도아협동조합은 전의초수 등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브랜드 ‘도아숩’의 화장품 등 제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베트남은 세종시의 주요 수출국이자, 앞으로의 경제성장이 기대되는 중요한 해외시장”이라며 “이번 상담회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수출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는 2019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7번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수출상담 35건을 진행해 약 6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양해각서 12건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올린 바 있다. -
음식 주문 후 연락 두절, 소방기관 사칭 범죄 주의
[PEDIEN] 세종남부소방서가 최근 소방기관을 사칭해 물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세종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한솔동의 한 음식점에 소방기관 명의로 27만원의 도시락 주문이 접수됐으나 약속된 시간이 되자 주문자와의 연락이 두절됐다. 업주는 결제를 위해 119안전센터를 찾아 해당 사실을 알렸고 뒤늦게 소방기관 사칭 범죄임을 알아챘다. 영업주는 주문자와 통화 후 소방기관의 공식 문서처럼 위장한 ‘물품지급 결제 확약서’를 문자로 받았다. 다음 날 해당 음식점을 방문하겠다고 약속까지 했지만 주문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세종남부소방 확인 결과 해당 구매자는 소방기관 소속 직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영업주는 경찰서에 업무방해죄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세종남부소방서는 이와 같은 사칭 범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세종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소방기관을 사칭한 피해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사기 범죄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고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관련 기관에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시,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30.48㏊ 해제·고시
[PEDIEN] 세종시가 농지로서 이용가능성이 낮은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30.48㏊를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해제 대상은 도로·하천 등 여건 변화에 따라 집단화된 농지와 분리된 3㏊이하의 소규모 농업진흥지역이다. 시는 주민의견청취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등의 과정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은 농업진흥구역 22.99㏊, 농업보호구역 7.49㏊ 등 26구역을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했다.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따라 다양한 토지이용과 재산권 행사 등 시민 편익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제 대상 토지는 세종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농업진흥지역은 1992년 우량농지의 효율적인 농지 이용과 보전을 통한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해 ‘농지법’에 따라 도입됐다. -
투명페트병, 이제 전용봉투에 배출하세요
투명페트병, 이제 전용봉투에 배출하세요 [PEDIEN] 세종시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장에 투명페트병 수거 전용봉투를 한시적으로 무상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는 무색투명한 페트병을 일반 플라스틱류와 분리해 전용 수거함·봉투에 배출하는 제도다. 그러나 투명페트병과 일반 플라스틱류를 혼합배출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 투명페트병 수거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300ℓ 용량의 투명페트병 수거 전용봉투 4만 5,000매를 제작해 관내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장에 각 30장씩 배부할 계획이다. 투명페트병 수거 전용봉투에는 투명페트병만 담아야 하고 유색 페트병 등 일반 플라스틱은 별도 분리배출해야 한다. 분리배출된 투명페트병은 새로운 페트병 원료로 재활용되거나 섬유·식품용기 등 고급 재생 소재로 쓰일 예정이다. 진익호 자원순환과장은 “깨끗이 분리배출한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재생원료로 이용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실천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시사회서비스원, ‘AI와 함께 슬기로운 홍보생활’ 추진
세종시사회서비스원, ‘AI와 함께 슬기로운 홍보생활’ 추진 [PEDIEN]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22일 보람종합복지센터 전산실에서 세종시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연계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홍보 실무 교육 ‘AI와 함께 슬기로운 홍보생활’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 및 공공기관 홍보 실무자들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본부 및 소속시설 직원 대상으로 마련됐다. 특히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의 김규진 전문강사가 직접 참여해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됐으며 AI 기반 이미지 생성, 자동 기사 작성, 카드뉴스 제작 등의 실무 활용법을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실무자들은 “AI 기술을 실제 홍보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밝혔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AI는 이제 홍보의 미래가 아니라 현재이며 실무자가 AI 도구를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기관의 메시지가 더 널리, 더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융합 교육을 통해 사회서비스 현장의 홍보 역량을 전략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실무자 중심의 디지털 역량강화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복지 현장의 공공 커뮤니케이션 품질을 제고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6월부터 고혈압·당뇨병 관리 지원 프로그램 시작
[PEDIEN] 세종시가 다음달부터 시민들의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한 ‘고당 잡고 운동 더하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종시보건소와 세종시체육회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생활체육지도자를 지원받아 운영된다. 사업 대상자는 40∼64세까지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고위험군이며 가정에서도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밴드, 아령 등을 활용한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와 연계해 질환관리와 영양 교육을 제공하고 참가자들의 혈압·혈당관리를 위해 세종시 ‘똑똑건강앱’과 연계, 지속적인 자가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조치원읍 소재 세종시보건소 운동실에서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주 2회, 오전 10시부터 약 50분간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하며 참여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고혈압과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예방·관리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