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8171 농가에 103억 원 공익직불금 지급

국가산단 편입 농지 포함, 농가 소득 안정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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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가 관내 8171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103억 1600만 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공익직불금은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매년 지급되는 지원금이다. 세종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급 대상을 확정했다.

올해 공익직불금 지급액은 총 103억 1600만 원으로, 지난해 97억 7700만 원보다 5억 4000만 원 증가했다. 면적직불금 지급 단가가 약 5% 인상된 결과다.

세부적으로는 0.5ha 이하 소규모 농가 2914곳에 소농직불금 37억 8800만 원이 지급된다. 5257 농가에는 면적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면적직불금 65억 2900만 원이 돌아간다.

특히 올해는 공익직불법 개정으로 국가산업단지 편입 농지에서 경작하는 농업인 약 200명도 직불금을 받게 된다. 9월 30일 이전까지 보상을 받지 못한 농가에 한해서다.

세종시 농업정책과장은 면적직불금 인상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기후 위기 속에서도 영농을 이어온 농업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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