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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형 물류창고 화재예방 총력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북부소방서는 11일 부강면 소재 중부복합물류터미널에서 겨울철 화재위험에 대비한 현장지도와 민‧관 합동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점검은 최근 천안 물류창고 화재를 계기로 겨울철 화재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전수 서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 물류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이날 참여자들은 대형 물류창고의 구조적·운영적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 예방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창고 내 현장출동 동선 확보 여부, 전기·소방시설 관리 상태, 화재 확산 위험이 있는 적치 구조 등을 확인하고, 취약요소에 대한 맞춤형 안전지도를 실시하는 등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뒀다.또한,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 안내문 배부, 용접·용단 작업 시 주의사항 안내, 최근 물류창고 화재사례 공유 등도 병행하며 자율적인 안전관리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했다.김전수 세종북부소방서장은 “물류창고는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실효성 있는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를 통해 지역 내 물류창고가 더욱 안전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유망기업 4곳과 1,921억 원 규모 투자협약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11일 시청 세종실에서 지역 내 산업단지에 투자를 추진하는 첨단‧제조분야 유망기업 4곳과 총 1,92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오캄바이오㈜, ㈜덕산코트랜, ㈜로가, ㈜동남 등 4개사 대표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업은 오는 2028년까지 전동일반산단, 스마트그린산단, 벤처밸리, 테크밸리 등 산업단지 내 총 3만여㎡ 부지에 공장 신설을 비롯한 투자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이들 기업의 총 투자금액은 1,921억 원으로, 신규 고용인원은 144명에 달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오캄바이오㈜는 전동면 전동일반산단 1만 540㎡ 부지에 1,396억 원을 투자해 의약품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6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덕산코트랜은 소정면 스마트그린산단에 300억 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 및 에너지저장장치 등에 활용되는 냉동공조장비 생산 공장을 신축, 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또한, ㈜로가는 전동면 벤처밸리에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을 130억 원 규모로 신설하고 20명의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동남은 집현동 세종테크밸리에 95억 원을 투자해 공장 내 공기조화장치 제조공정과 도시농업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하고, 1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시는 각 기업의 투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기반시설과의 원활한 연계 협력을 추진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최민호 시장은 “이번 협약은 세종시가 첨단·제조산업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전략산업 중심의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청소년 정책 우수 지자체 선정 쾌거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선정 아동청소년과 [PEDIEN] 세종시가 청소년 정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과 재능을 키우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성평등가족부가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청소년정책 분석·평가와 지자체 정부합동평가 청소년 분야 지표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심사가 진행되었다.세종시는 2023년에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재선정으로 시의 청소년 정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특히 청소년들의 문화 교류와 휴식을 위한 '청소년 특화거리' 조성과 정기적인 공연·체험 행사 기획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과 재능을 발현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도 주목받았다.시는 청소년 주도의 환경개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청소년 환경 실천 에코청 프로젝트'를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금융·경제 문제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는 '청소년 경제캠프 경제야 놀자' 운영 또한 세종시 청소년 정책의 특징이다.최민호 시장은 청소년을 시정의 동반자로 여기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청소년 친화 도시 세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최민호 세종시장, 어르신 도시락 배달 봉사로 따뜻한 소통
최민호 시장, 도시락 배달로 어르신 돌봄현장 소통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10일 세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현장 소통에 나섰다.이번 방문은 건강한 어르신들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노노케어'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시장은 봉사자들과 함께 도시락 포장 작업에 참여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했다.현장에서 어르신들은 복지관의 시설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엘리베이터 교체와 냉난방기 개선 등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이에 최 시장은 복지관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여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소외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도시락을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인사를 나눴다.한 봉사 참여 어르신은 시장의 방문과 격려에 감사를 표하며, 복지관의 돌봄 활동이 큰 위로가 된다고 전했다.최민호 시장은 “어르신들의 노고가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큰 힘”이라며, 복지관 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어진아이어린이집,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40만원 나성동에 기부
나성동 국공립 어진아이어린이집, 나성동에 40만 원 기부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나성동 국공립 어진아이어린이집이 10일, 나성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40만원을 기부했다.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아나바다 장터의 수익금으로 마련된 기금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이번 기부금은 어진아이어린이집이 주최한 아나바다 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로, 세종 사랑의열매에 지정 기탁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아이들이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경험을 쌓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나성동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신길숙 어진아이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이번 기부를 통해 나눔의 참된 의미를 깨닫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또한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박수현 나성동지사협 부위원장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기탁된 성금은 소중하게 사용하여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기부를 통해 어진아이어린이집은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심어주고,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어린이집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민간 협력으로 생애주기 돌봄망 촘촘히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외부자원 연계로 생애주기 돌봄망 강화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민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돌봄망 강화에 나섰다.지난 9일, 사회서비스원은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갖고, 5개 기관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사회서비스 외부자원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이번 후원은 민간 돌봄기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여 돌봄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후원 물품은 새롬에프에스가 지원한 닭고기 가공품으로, 사회서비스원은 이를 한뜰린어린이집, 반곡하나어린이집, 반곡다함께돌봄센터,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등 5개 기관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영유아,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지원이 가능해졌다.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민간의 소중한 나눔을 지역 돌봄 현장에 연결하여, 다양한 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외부 자원 연계를 통해 돌봄 공공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돌봄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힘쓸 예정이다. -
세종시, 비만·흡연율 전국 최저…건강 도시 명성 입증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가 전국에서 비만율과 흡연율이 가장 낮은 도시로 나타났다.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세종시민의 건강 수준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세종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9세 이상 성인 917명을 대상으로 건강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세종시의 비만율은 29.4%로 전국 평균인 35.4%보다 6%p 낮았다. 현재 흡연율 역시 12.4%로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세종시의 긍정적인 건강 지표는 꾸준한 건강증진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세종시보건소는 비만 예방 관리 프로그램과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사업 등 다양한 건강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건강 습관 형성을 지원해왔다.시민들의 신체 활동 실천율도 눈에 띄게 향상됐다. 걷기 실천율은 53.5%, 근력 운동 실천율은 31.6%로, 전년 대비 각각 3.9%p, 1.1%p 증가했다. 고위험 음주율과 혈압 수치 인지율 등 15개 지표에서도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다만, 심근경색 및 뇌졸중 조기 증상 인지율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보건소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김수영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우수한 지표는 더욱 향상시키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 시민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매년 실시되며, 지역 주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 보건 의료 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
세종시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혁신으로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 수상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의 청년 농업인 유태욱 하이모스 대표가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유 대표는 수직형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융복합 6차산업 모델을 구축, 미래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유 대표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환경에서 고부가가치 작물을 생산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더불어 소비자가 직접 작물을 기를 수 있는 원예·교육 키트를 사업화하여 농업의 산업적 확장성을 입증했다.이러한 제품들은 기업과 기관의 복지, 생태 교육, 치유 프로그램 등에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유 대표가 개발한 친환경 이끼 재배 기술은 불법 채취로 인한 자연 훼손 문제를 해결할 지속가능한 생산 체계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유 대표는 세종시4-H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하고 미래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업 지식 확산에 기여했다.유태욱 대표는 이번 수상에 대해 세종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과 세종시의 농업 환경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기술 개발과 지역 농업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피옥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태욱 대표가 첨단 스마트팜 기술을 융합해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을 실현하는 청년 농업인이라고 평가하며 이번 수상이 세종시 청년 농업인의 가능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세종시, 적십자 희망나눔 캠페인에 300만원 쾌척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희망나눔 성금 300만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성금 전달은 세종시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2013년부터 13년간 지속적으로 참여해온 희망나눔 캠페인의 일환이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정상직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전달식에서 성금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세종시는 이번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 동참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로부터 특별회원증과 기빙클럽 배지를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100만원 이상 일시 기부자에게 기빙클럽 기념배지를 증정하고, 기빙클럽 회원이 성금을 기부하면 특별회원증을 발급한다.적십자 성금은 갑작스러운 재해를 당한 이재민 구호,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물품 지원, 위기가정 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세종시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지방정부로서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
세종시, 2025년 10대 성과 시민 투표로 결정한다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시를 빛낸 10대 성과를 시민 투표로 선정한다.12월 10일부터 17일까지 세종시티앱을 통해 투표가 진행되며, 시민들의 의견은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이번 투표는 세종시가 매년 연말에 실시하는 행사로, 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시의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마련됐다.투표 대상은 총 23개의 주요 성과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행정수도 개헌 명문화 및 행정수도 세종 완성 국정과제 채택, 세종지방법원 설계비 정부 예산 확보 등이 포함되어 있다.시민들은 세종시티앱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10개의 성과를 선택할 수 있다.세종시는 이번 시민 투표를 통해 2025년의 주요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다.장민주 정책기획관은 “2025년은 행정수도 완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세종시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시민 투표를 통해 시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국공립 어진아이어린이집, 나성동에 40만 원 기부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0일 국공립 어진아이어린이집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4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어진아이어린이집이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세종 사랑의열매에 지정 기탁하며 마련된 것이다.나성동지사협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신길숙 국공립 어진아이어린이집 원장은 “원아들이 이번 기부로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끼길 바랐다”며 “작지만 따뜻한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수현 나성동지사협 부위원장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된 성금은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
세종시, 영유아 응급 대처 교육 '엄마 손은 약손' 성료
영유아 응급상황 교육 확대 감염병관리과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가 영유아 응급 상황 대처 교육인 '엄마 손은 약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비 부모의 위기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세종시는 전국 최초로 영유아 11대 주요 질환에 대한 행동 지침 안내서를 자체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7월부터 임신부를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정기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서정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맡아 행동 지침 안내서를 토대로 전문적인 강의를 진행했다.세종시는 교육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내년부터 교육 대상을 생애 초기 부모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횟수를 월 2회에서 월 3회로 늘려 더 많은 시민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강창수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이 예비 부모의 불안 해소와 위기 대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경증·비응급 영유아 환자는 달빛어린이병원이나 일반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의료비 절감과 응급실 혼잡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 -
세종시, 2025년 여성친화기업 인증 협약 체결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가 여성친화적인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세종형 여성친화기업 인증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은 여성 인력의 적극적인 활용과 양성평등한 근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시는 ㈜씨앤과 ㈜팜킷 2개사를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하고, 10일 보람동 행복누림터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세종형 여성친화기업 인증 제도는 여성 인력 활용에 적극적인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정책이다. 시는 지난 8월부터 공개 모집과 현장 실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2개 기업을 선정했다.협약을 통해 세종시와 선정된 기업들은 여성 인력 채용 확대, 양성평등 근로환경 조성, 일·생활 균형 지원 정책 실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 경력단절 예방 및 고용 유지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선정된 기업에게는 여성친화기업 인증 현판과 환경개선 사업비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 이자 우대, 여성취업 연계 지원,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주어진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는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여성친화적인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세종소방본부, 고층건축물 화재안전관리 강화 추진
고층건축물 화재안전관리 점검 소방본부 [PEDIEN]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가 내년 6월까지 관내 고층건축물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강화하고 선제적 안전관리 활동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최근 홍콩 타이포 소재 고층 아파트 화재에 따라 지역 내 고층 건축물의 안전 실태 전반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점검 대상은 관내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인 27개 단지 96개 동이다.우선 세종소방본부는 나릿재 2단지 아파트를 찾아 아파트 및 상가 관리사무소와 간담회를 실시했고, 현안사항과 안전관리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중점 확인 사항으로는 △방재실 감시제어반 관리 △소방펌프실 및 수조 유지관리 △피난안전구역 소방시설 관리 실태 △피난· 방화시설 유지관리 △소방차 전용주차구역 확보 △인테리어 등 공사 시 화재안전수칙 준수 등이다.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고층건축물은 피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인명구조 또한 저층건축물보다 어려움이 크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화재 예방이며 화재 발생 시 관계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