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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종한우대왕' 공식 출범... 전국 최고 품질로 명품 브랜드화 선언
세종시가 자체 공동 한우 브랜드인 ‘세종한우대왕’을 공식 출범시키고, 압도적인 품질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대한민국 대표 한우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시는 지난 11일 세종호수공원 주무대에서 최민호 시장과 임채성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생산자, 소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한우브랜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농가가 함께 만드는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시민 공모를 통해 탄생한 브랜드명 ‘세종한우대왕’과 공식 캐릭터 ‘투뿔이’를 대내외에 공개했다. 이어 도시상징광장에서는 최 시장과 한우식당 대표, 한우협회 관계자들이 모여 세종 한우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감하며 경쟁력 향상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홍보 간담회가 진행됐다. 세종 한우는 이미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국 브랜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높은 품질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 한우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전국 평균을 뛰어넘는 78.6%로 전국 최고 수준의 맛과 품격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비전 선포를 기점으로 ‘세종한우대왕’을 고품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생산 품질 강화, 유통 구조 개선, 홍보 및 마케팅 확대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공동 브랜드화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세종대왕의 이름을 계승한 ‘세종한우대왕’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전망이다. -
블랙이글스부터 드론쇼까지… 세종한글축제, 첫날 14만 인파 운집
세종한글축제 드론쇼1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과) [PEDIEN] 2025 세종한글축제가 첫날에만 14만 2,000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성공적인 새출발을 알렸다. 올해 ‘한글’을 주제로 재탄생한 이 축제는 지난해 세종축제 첫날보다 약 10만 명 이상 많은 인파를 끌어모으며 도시 문화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축제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첫날 방문객 14만 2,000명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는 축제가 한글을 전면에 내세우며 대중적 흥미를 유발하는 데 성공했음을 보여준다. 대규모 인파를 끌어들인 주요 동력은 시작부터 펼쳐진 화려한 볼거리였다. 축제 시작과 함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공중에서 곡예비행을 선보이는 에어쇼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세종시 명소 곳곳을 누비는 한글런 행사가 대규모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한 ‘한글대전 세종, 인재를 뽑다’와 외국어 노래를 한글로 개사해 부르는 ‘한글 노래 경연대회’ 등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이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첫날 오후 열린 개막식은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는 상징적인 자리였다.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최민호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종한글축제가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의 웃음으로 만들어가는 특별한 문화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시장은 40만 세종시민을 대표해 우리말과 한글이 공공 영역과 일상 속에서 바르게 쓰이고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다짐하는 우리말-글 사용 선언을 발표했다. 개막식의 대미는 400대의 드론이 수놓은 화려한 드론쇼가 장식했다. 드론들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과 2025 세종한글축제의 개막을 밤하늘에 알렸다. 축제는 이틀차에도 열기를 이어간다. 둘째 날 오전에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세종예술제가 마련된다. 오후에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신나는 과학술사’ 공연과 한글 어법 퀴즈 ‘황금종을 울려라’가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저녁에는 가야금 선율로 전통의 멋을 전하는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노래’와 세종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전통 마당극 ‘전월산 며느리바위’ 등 깊은 울림을 주는 공연이 예정됐다. 호수공원 곳곳에서는 한글과 과학을 접목한 놀이터, 한글담장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상설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과 과학,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며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 문화 축제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션·이봉주·타일러, 세종시 한글문화 확산 공로 인정받아
한글날 유공 포상(한글문화도시과)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공보관실) [PEDIEN] 세종시가 가수 션, 마라토너 이봉주, 방송인 타일러 라쉬 등 3인을 한글문화 확산 유공자로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한글의 가치를 높이고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매년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글의 창제 정신을 기리고 문화적 확산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왔다. 특히 올해는 대중적 영향력이 큰 인물들을 선정함으로써 시민들의 한글 사랑을 고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가수 션은 기부 마라톤 등 선한 영향력 활동에서 한글 이름을 활용하며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힘썼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는 스포츠를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공익 활동에서 한글의 정체성을 강조해왔다.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는 한국어와 한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세종시는 이들의 활동이 한글의 실용적 가치와 문화적 매력을 동시에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한글은 단순한 문자를 넘어 우리 민족의 정신과 문화를 담는 그릇”이라며, “앞으로도 한글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유공자 선정을 계기로 한글 관련 문화 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
세종시, '한글문화 공동체' 공식 출범... 미술관 건립·콘텐츠 제작 시동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인 ‘한글문화 공동체(HCC)’를 공식 출범했다. 지난 10일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은 579돌 한글날의 다음날에 개최돼 2025 국제 한글 프레 비엔날레의 ‘다음’을 기약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공동체는 한글문화 진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공공과 민간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로, 세종시를 비롯해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한글학회, 교보문고, 헤럴드미디어그룹, 우노101, 이타북스, 김진명 작가 등 주요 인사 및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가칭 ‘세종 한글 미술관’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공동체 출범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미술관이 없는 도시에서 비엔날레를 개최해야 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전시 운영 공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 미술관은 현재 세종중앙공원 관리 사무공간으로 쓰이는 건물을 전시, 체험,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새단장하여 정원 속 특별한 미술관으로 꾸밀 예정이다. 공간 조성 절차는 내년 580돌 한글날이자 가갸날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여는 것을 목표로 착수된다. 아울러 시는 교보문고와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 확립과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세종시만의 특화 상품(굿즈) 개발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협력의 첫걸음으로 교보문고는 한글문화 진흥을 위한 1,000만 원 후원을 약속했다.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는 김진명 작가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을 조명하는 2권 분량의 소설 ‘세종의 나라(가제)’ 집필 착수를 공식 발표했다. 김 작가는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한 세종시와 손을 잡고 작업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소설은 본 출범식에서 제작 후원을 약속한 우노101을 통해 향후 드라마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번 공동체 출범을 통해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개발이라는 두 축을 확보하며 한글문화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
세종시, 579돌 한글날 기념… 션·이봉주 등 유공자 12명 포상
세종특별자치시가 579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시는 올해를 '한글문화도시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 9일 열린 '2025 세종한글축제' 개막식에서 이들을 공식적으로 기렸다. 특히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들이 다수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한글 창제 정신을 기리는 세계 유일의 마라톤 대회인 '한글런' 개최에 헌신한 공로로 마라토너 이봉주 봉주르봉사단 단장과 YG 이사인 션 킴 로 등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한글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글의 산업화와 국제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도 높이 평가됐다. 방송인 타일러 라쉬와 니디 아그르왈 한글과자 공동대표는 '한글과자'를 개발하여 한글문화의 산업화와 국제화에 기여했다. 학술 및 교육 분야 기여자도 포함됐다. 고려대학교 김선영 교수는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글 보급에 힘썼다. 또한,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를 전국 규모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한국일보 정민승 차장도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한글문화의 예술적 가치 확산에 힘쓴 세종한글멋글씨협회 김순자 회장과 세종갤러리고운 유보경 대표가 포상을 수여받았다. 지역사회 한글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한솔동 한글사랑거리 조성 유공자들도 포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종시는 이번 포상을 통해 한글 창제 정신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종시, 한글문화도시 정체성 담은 '세종한글축제' 성황리 개막
세종한글축제 블랙이글스 에어쇼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며 명칭을 변경한 ‘2025 세종한글축제’가 지난 9일 세종호수공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축제는 기존 ‘세종축제’에서 명칭을 변경한 만큼 ‘세종, 한글을 품다’를 주제로 한글의 가치와 매력을 확산하는 데 주력했다. 추석 연휴 직후 가족과 연인 등 대규모 관람객이 몰리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 개막 행사는 세종시 홍보대사인 사물놀이 거장 김덕수의 흥겨운 한마당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세계태권도 연맹 시범단의 역동적인 공연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개막 주제 공연으로는 시민 기획 공모작인 ‘담비싱어즈’의 뮤지컬 ‘하늘이 꿈꾼 세상’이 무대에 올랐다. 이 공연은 글을 모르는 백성을 향한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과 한글 창제 과정의 고뇌를 유명 뮤지컬 곡으로 풀어내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개막식의 대미는 한글을 주제로 한 드론 공연이 장식했다. 수백 대의 드론 불빛은 훈민정음과 축제 주제 문구인 ‘세종, 한글을 품다’ 등을 밤하늘에 수놓으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겼다. 이와 함께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블랙이글스 에어쇼, 한글노래 경연대회, 한글대전 등 다양한 시민 참여 및 체험 프로그램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한글축제는 한글의 위대함과 세종시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한글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글문화도시 세종, '세종한글축제' 화려한 막 올려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글날인 9일 세종호수공원 주무대에서 '2025 세종한글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시는 기존 '세종축제' 명칭을 '세종한글축제'로 변경하고 '세종, 한글을 품다'를 주제로 내세우며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추석 연휴 직후 열린 이번 축제는 가족과 연인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려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막식에 앞서 블랙이글스 에어쇼, 한글노래 경연대회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 개막 행사는 세종시 홍보대사인 사물놀이 거장 김덕수의 흥겨운 한마당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세계태권도 연맹 시범단의 역동적인 공연이 다시 한번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시민 기획 공모작으로 선정된 주제공연 '하늘이 꿈꾼 세상'이 주목받았다. 이 공연은 글을 모르는 백성을 향한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과 한글 창제 과정의 고뇌를 유명 뮤지컬 곡으로 풀어내며 한글의 가치를 되새겼다. 개막식의 대미는 한글을 주제로 한 드론 공연이 장식했다. 수백 개의 불빛이 밤하늘에 훈민정음과 축제 주제인 '세종, 한글을 품다'를 연출하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종한글축제는 한글의 위대함과 세종시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한글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종한글축제를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도약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종호수공원 밤하늘 수놓은 '한글의 향연'…세종한글축제 개막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글날을 맞아 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2025 세종한글축제'의 막을 올렸다. 기존 '세종축제'에서 명칭을 변경한 후 처음 열린 이번 축제는 '세종, 한글을 품다'를 주제로 한글의 위대함과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집중했다. 개막식은 지난 9일 세종호수공원 주무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추석 연휴 직후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연인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려는 관람객들이 대거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 개막 행사는 세종시 홍보대사인 사물놀이 거장 김덕수의 흥겨운 사물놀이 한마당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역동적인 공연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주목받은 것은 시민 기획 공모작으로 선정된 주제 공연 '하늘이 꿈꾼 세상'이었다. 이 공연은 글을 모르는 백성을 향한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과 한글 창제 과정의 고뇌를 뮤지컬 곡으로 풀어내며 한글의 가치를 되새겼다. 개막식의 대미는 한글을 주제로 한 드론 공연이 장식했다. 수백 개의 불빛을 내는 드론들은 밤하늘에 훈민정음 글자와 축제 주제인 '세종, 한글을 품다'를 연출하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블랙이글스 에어쇼, 한글노래 경연대회, 한글대전 등 다양한 시민 참여 및 체험 프로그램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한글축제는 한글의 위대함과 세종시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한글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종한글축제가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세종 도심 한복판서 '말' 탄다... 9일부터 무료 승마 체험 개시
세종특별자치시가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이색적인 승마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제1주차장 맞은편 행사 부지에서 '도심승마체험'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세종한글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주최한다. 이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말과 교감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승마를 생활 속 여가 문화로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체험은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안전상의 이유로 참가자는 신장 105cm 이상, 체중 75kg 이하로 제한된다. 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전문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체험 전 과정을 통제하며, 말의 건강 관리를 위해 회차당 15분 이상의 충분한 휴식 시간을 제공한다. 승마 체험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소형 포니 행진이 진행되어 볼거리를 더하고, 말 산업 홍보관을 운영해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이번 도심승마체험이 한글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내 말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세계 언론이 주목한 한글, 세종에서 문화 콘텐츠로 재탄생
한글의 독창성과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6개국 주요 언론사 기자단이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방문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아랍에미리트,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6개국 7명의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시를 찾았다고 9일 밝혔다. 기자단은 시청에서 세종시에 대한 소개를 경청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특히 홍윤표 국어학자(전 연세대 교수)로부터 한글의 역사적 배경과 과학적 가치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을 들으며 한글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로부터 마침 개최 중인 세종한글축제의 기획 의도와 주요 프로그램을 청취했다. 이들은 곧바로 최민호 세종시장과 만나 세계적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한글의 미래 가치와 세계화 방안, 세종시가 추진하는 한글문화도시 비전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 후 기자단은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세종한글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한글이 단순한 문자를 넘어 문화 콘텐츠로 확장되는 현장을 경험했다. 다음 날에는 조치원에서 열리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하며 한글과 예술이 결합된 형태를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과 이응다리 등 세종시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며 도시의 매력을 취재할 계획이다. -
세종한글축제, 드론쇼로 화려한 개막…한글문화도시 정체성 확립
승마체험(동물정책과)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9일 세종호수공원 주무대에서 ‘2025 세종한글축제’의 막을 올리며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기존 ‘세종축제’에서 명칭을 변경한 이번 축제는 ‘세종, 한글을 품다’를 주제로 한글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했다. 추석 연휴 직후 가족과 연인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려는 관람객들이 대거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 개막행사는 화려한 공연들로 채워졌다. 세종시 홍보대사인 사물놀이의 거장 김덕수가 흥겨운 사물놀이 한마당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지난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세계태권도 연맹 시범단의 역동적인 공연이 다시 한번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개막 주제공연으로는 시민 기획 공모작으로 선정된 ‘담비싱어즈’의 뮤지컬 ‘하늘이 꿈꾼 세상’이 무대에 올랐다. 이 작품은 글을 알지 못하는 백성들을 위해 세종대왕이 새로운 문자를 창제하는 과정에서 겪은 고뇌와 애민 정신을 유명 뮤지컬 곡으로 풀어내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개막식의 대미는 한글을 주제로 한 드론 공연이 장식했다. 수백 개의 불빛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훈민정음 글자와 축제 주제인 ‘세종, 한글을 품다’ 등을 연출해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했다. 본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블랙이글스 에어쇼, 한글노래 경연대회, 한글대전, 세종 인재를 뽑다 등 시민 참여 및 체험 프로그램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한글축제는 한글의 위대함과 세종시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행사”라고 평가했다. 시는 앞으로도 한글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종한글축제가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세종시, 6개국 외신 기자단에 한글문화도시 매력 선보였다
한글문화도시를 표방하는 세종특별자치시가 6개국 주요 외신 기자단을 초청해 한글의 독창성과 문화적 가치를 해외에 알리는 데 집중했다. 아랍에미리트,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6개국 국영 매체 및 주요 언론사 소속 기자 7명은 1박 2일 일정으로 세종시를 방문해 한글 문화의 장을 직접 체험했다. 기자단은 지난 9일 시청을 찾아 세종시에 대한 소개를 듣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홍윤표 국어학자(전 연세대 교수)로부터 한글의 역사와 과학적 가치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을 청취했다. 이후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당시 개최 중이던 세종한글축제의 기획 의도와 주요 프로그램을 설명하며 문화적 이해를 도왔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최민호 시장과 외신 기자단 간의 간담회였다. 최 시장은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글의 미래 가치와 세계화 전략, 그리고 한글문화도시로서 세종시가 나아갈 비전에 대해 기자단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공식 일정 후 기자단은 세종호수공원으로 이동해 세종한글축제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살아있는 한글 문화를 경험했다. 다음 날까지 이어진 일정에서 기자단은 조치원에서 열리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하며 한글이 예술과 결합하는 현장을 확인했다. 또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이응다리 등 세종시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도시의 매력을 취재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
세종 도심 한복판, 말 타고 가을 만끽한다
세종특별자치시가 가을을 맞아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세종한글축제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호수공원 제1주차장 맞은편 행사 부지에서 '도심승마체험'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주최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심 속에서 말과 교감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승마를 생활 속 여가 문화로 정착시키고, 나아가 관내 말 산업 발전에 기여하려는 목적도 담고 있다. 체험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 신청하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안전상의 이유로 참가자는 신장 105㎝ 이상, 체중 75㎏ 이하로 제한된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전문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이 배치되며, 체험 전 과정에서 철저한 통제가 이루어진다. 또한, 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회차당 15분 이상의 충분한 휴식 시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승마 체험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소형 포니들이 행진하는 모습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말 산업 홍보관도 운영되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세종시 동물정책과 관계자는 "도심승마체험이 한글축제의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고,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승마 문화 확산과 관내 말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세종한글축제' 화려한 개막…한글의 가치, 드론쇼로 밤하늘 수놓다
승마체험(동물정책과)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글날인 9일 세종호수공원 주무대에서 '2025 세종한글축제'의 막을 올렸다. 기존 '세종축제'에서 명칭을 변경한 후 처음 열린 이번 축제는 '세종, 한글을 품다'를 주제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추석 연휴 직후 열린 축제장에는 가족과 연인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려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세종시는 한글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올해부터 축제 명칭을 변경하고 한글을 핵심 콘텐츠로 전면에 내세웠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 개막행사는 세종시 홍보대사인 사물놀이 거장 김덕수의 흥겨운 한마당으로 문을 열었다.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세계태권도 연맹 시범단의 역동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개막 주제공연은 시민 기획 공모작인 '담비싱어즈'가 선보인 뮤지컬 '하늘이 꿈꾼 세상'이었다. 이 공연은 글을 모르는 백성을 위해 세종대왕이 겪었던 고뇌와 애민 정신, 한글 창제 의지를 뮤지컬 곡으로 풀어내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개막식의 대미는 한글을 주제로 한 화려한 드론 공연이 장식했다. 수백 개의 불빛이 밤하늘에 훈민정음과 축제 주제인 '세종, 한글을 품다'를 연출하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공중에서는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졌으며, 한글노래 경연대회, 한글대전, 세종 인재를 뽑다 등 체험 행사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한글축제는 한글의 위대함과 세종시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이라며 "앞으로도 한글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