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영유아 응급 대처 교육 '엄마 손은 약손' 성료

예비 부모 위기 대처 역량 강화, 내년부터 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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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영유아 응급상황 교육 확대 감염병관리과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가 영유아 응급 상황 대처 교육인 '엄마 손은 약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비 부모의 위기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는 전국 최초로 영유아 11대 주요 질환에 대한 행동 지침 안내서를 자체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7월부터 임신부를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정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서정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맡아 행동 지침 안내서를 토대로 전문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세종시는 교육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내년부터 교육 대상을 생애 초기 부모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횟수를 월 2회에서 월 3회로 늘려 더 많은 시민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창수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이 예비 부모의 불안 해소와 위기 대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경증·비응급 영유아 환자는 달빛어린이병원이나 일반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의료비 절감과 응급실 혼잡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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