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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면, 폭설·한파 안전사고 예방 주요 도로 예찰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이 24일 겨울철 폭설과 한파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동면자율방재단과 주요 도로 예찰을 시행했다.이날 연동면자율방재단, 면 직원 15명은 청연로, 송암로, 연청로 등에서 도로 결빙 취약 지점을 확인했다.또 배수로·도로 점검 및 교통표지판·안내판 안전 부착 여부 등을 살피며 주민 안전 확보에 노력했다.박종우 연동면장은 “연동면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준 자율방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학습동아리 운영으로 농촌지도직 역량 UP
농촌지도직 학습동아리 농업기술센터 [PEDIEN]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지도직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학습동아리에서, 과수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할 방안을 제시한 과수팀이 우수 동아리로 선정됐다.이번 학습동아리는 농촌지도직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업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자 기획됐다.지난 4월부터 벼·밭작물, 과수, 채소, 스마트팜, 화훼특작, 보고서 작성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자율적인 학습 계획을 세웠다.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원들은 숙련된 선배들의 노하우와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농업 전반에 대한 역량을 키웠다.최종 평가에서는 과수 재배 기술과 병해충 방제 등 과수 농가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발표한 과수팀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샤인머스캣 무핵 재배 기술과 겨울철 병해충 적기 방제에 대한 현장 지도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학습 목표 달성도와 현장 활용도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피옥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습동아리 운영을 통해 농촌지도직 직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의 역량을 발전시켜 농업인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장기 렌터카 사업장 유치' 적극행정 최우수 선정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이용률이 저조한 주차장을 렌터카 차량의 차고지로 활용해 지역 세수 확충에 기여한 사례를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 1건과 우수사례 3건, 장려 사례 4건을 각각 선정하고 우수공무원 22명을 선발했다.우수사례 선정은 예선 심사를 통과한 사례를 대상으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뤄졌다.최우수 사례는 세정과의 대형 장기렌터카 사업장 유치를 통해 지역 세수 확충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 적극행정 사례가 선정됐다.올해 연말까지 취득세 30억 원과 연간 9,000만 원 규모의 자동차세 증가 효과가 기대되는 등 실질적인 세입 증대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사례는 △하자를 기회로! 도도리파크, 예산을 절감하고 품질을 높이다! △세종시, 보건복지부 보조금 지원 기준 개정 이끌어 △공공청사 계약전력 조정을 통한 효율적 예산 절감 및 선제적 행정 혁신이 선정됐다.장려사례는 △한솔동 고분군, 시 최초 국가사적 지정 △세종 비암사 소조아미타여래좌상, 국가보물 승격 지정 △불합리한 토지거래 규제를 기준 바로잡아 △휴면공탁금이 될 뻔한 6,600만 원을 14명의 상속인에게 돌려준 사례 등 4건이 이름을 올렸다.시는 적극행정을 추진해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들에게 근무 평가 가점 등 인사상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김하균 행정부시장은 “각 부서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이 조직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철저한 성과관리로 한글문화도시 내실 기한다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24일 박연문화관에서 전국 최초·유일의 한글문화도시로서 사업 운영에 내실을 기하기 위한 2025년 제4분기 사업 점검을 진행했다.시는 2024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된 후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200억 원의 국비 지원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성과관리 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하기 위해 분기별 사업 점검을 예외 없이 진행해 왔다.이번 제4분기 사업 점검은 수탁기관인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이날 점검에서는 △2025년 예산 집행의 적정성 △2025년 전반의 사업 성과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특히 사업 성과 점검은 ‘2025년 사업 성과관리 연구’를 맡은 이재민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박사의 주도로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한 가운데 진행됐다.점검 결과 △579돌 한글날 기념 다양한 행사 개최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지역문화진흥기금 근거 마련 △김진명 작가와 협업을 통한 ‘세종의 나라’ 집필 착수 등이 주요 추진 내용으로 파악됐다.시는 점검 결과를 각 기관에 공유하고 내달 개최 예정인 제9차 문화도시 실무협의회를 통해 사업 보완 및 발전 경과를 확인할 예정이다.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은 “올해 1월에 수립한 한글문화도시 성과관리 방안을 토대로 체계적인 성과관리에 주력하고 있다”며 “개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뿐만 아니라 한글문화도시라는 정책 자체가 정교함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제22기 출범…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 모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가 11월 20일 세종시청에서 제22기 출범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출범대회는 세종지역 자문위원 127명이 참석하여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위한 실천 역량 강화 의지를 다졌다.1부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2부 정기회의에서는 기관 소개와 자문위원 역할 안내, 임원 인준, 2025년 주요 사업 안건 심의가 진행됐다. 주요 임원으로는 서경희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김영제, 엄상준, 윤완섭, 이연아, 임정묵 부회장이 선임됐다. 분과위원장에는 김성현, 이정희, 나운영, 하태건, 이채원, 강기훈 위원이 각각 임명됐다.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민주평통의 역할”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분단 극복을 위한 노력과 인내심을 강조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민 역량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평화를 향한 큰 그림을 그려나갈 것을 당부했다.박진만 세종지역회의 부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통일 여론 수렴 활동을 강화하고, 미래세대의 통일 역량을 키우는 교육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또한 국민 소통과 통합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세종시, 주민자치 발전 방향 모색 워크숍 개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자치행정과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가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열렸으며, 주민자치위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자치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광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읍면동 주민자치회를 전면 시행한 지 4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세종형 주민자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가 진행됐다.정책 토론회에서는 ‘세종시 주민자치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주민자치 법제화의 필요성 등 주민자치 제도 개선 방향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참석자들은 세종형 주민자치의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읍면동별 주민자치회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했다.최민호 시장은 워크숍에서 “이번 워크숍이 주민자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방자치의 본질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덧붙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세종시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모아달라”고 당부했다.김문회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세종시 주민자치회는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각 지역 특성을 살린 마을계획사업과 자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워크숍은 세종시 주민자치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세종 금남119지역대, 신청사 준공으로 시민 안전 책임 강화
금남면 119지역대 준공식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금남119지역대가 최신 시설을 갖춘 신청사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금남119지역대는 20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민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이번 준공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임채성 시의회 의장, 윤지성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세종시의용소방대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여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금남119지역대 신청사는 총 사업비 64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5월 착공, 10월에 완공되었다. 연면적 1,342.96㎡,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소방차량 2대와 소방공무원 15명이 배치되어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이진호 세종남부소방서장은 “신청사 준공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 환경이 개선되었으며, 시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개선된 근무 환경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새로운 금남119지역대는 금남면을 비롯한 세종시 남부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남부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
내달 19일부터 겨울철 상수도 급수공사 중지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한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내달 19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상수도 급수공사를 전면 중지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상수도 공급이 필요한 주민은 오는 28일까지 급수공사를 신청하고 내달 12일까지 공사비를 납부해야 올해 안에 급수공사를 할 수 있다.급수공사 신청은 내년 2월 28일부터 재개되며 급수공사는 3월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황선일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과장은 “겨울철에는 지반 동결로 굴착이 어렵고 공사 후 도로 포장재의 결빙 등 부실시공이 우려돼 상수도 개인 급수공사를 일시 중지한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과 노출 수도관에 전용 보온재나 보온 커버 등 보온 성능이 검증된 자재를 설치해야 한다.강추위가 지속되는 경우 수돗물을 조금씩 흘려보내면 계량기 동파 예방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여야 열 손상에 의한 고장을 방지할 수 있다. -
전의면, 지역민 참여로 빛난 '사랑 김장나눔 행사’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전의면 [PEDIEN]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9∼20일 전의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전의새마을남녀지도자회가 공동주관하고 전의이장단협의회, 전의청년회, 전의라이온스클럽, 전의예비군중대 등 지역 단체 100여 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직접 배추와 무를 수확해 소금에 절이고 양념 속을 배합하는 등 김장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또 완성된 김장 김치 200여 통은 월동 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 150여 가구와 관내 경로당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특히 올해도 배추·무, 천일염. 김치통, 양념 속 배합 지원 등을 지역민이 후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윤혜란 민간위원장은 “매년 꾸준히 이어온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따뜻한 전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장군면 금암2리 마을주민, 지역문화진흥기금 기부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21일 장군면 금암2리 마을주민들이 지역문화진흥기금 5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세종시 지역문화진흥기금은 지속가능한 한글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설치되는 기금으로, 지역문화 진흥 및 발전과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용도로 사용된다.이날 전달받은 기부금은 지난 15일 금벽정 일원에서 개최된 ‘한글막걸리, 한잔의 풍류’ 행사 참여 수익금 일부로 마련된 것이다.행사 당일 전통한복을 착용한 장군면 금암2리 주민들은 자발적 참여를 통해 조선시대 주막을 재현·운영하고 한글서당·유생복 체험,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이번 기부는 지속가능한 문화행사 기부 문화 조성 기반이 되는 동시에 지역문화 발전과 마을공동체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민호 시장은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는 지역문화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종에서 충청권 미래 예술 인재 키운다…한예종 영재교육원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교육생 모집 문화예술과 [PEDIEN]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가 충청권 예술 영재 발굴에 나선다.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2026학년도 교육생을 모집하며, 음악, 무용, 전통예술, 융합 분야에서 총 7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이번 모집에서는 융합 분야가 3년 만에 신규 교육생을 모집하여 더욱 폭넓은 예술적 가능성을 가진 인재를 찾는다. 전통예술 분야는 대면 실시 시험으로 선발 방식을 변경하여, 학생들의 잠재력과 기량을 더욱 정확하게 평가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부터는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학생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폐지했다. 이는 더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예술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조치다.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은 일반전형 인원의 30% 이내로 정원 외 선발한다. 세종, 대전, 충남, 충북에 주민등록을 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는 지역 예술 영재 조기 발굴과 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세종시가 충청권 협력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조성되었다. 2021년 개원 이후 올해까지 5년간 총 269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충청권 예술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한국예술영재교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미래 예술가를 꿈꾸는 충청권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 -
한솔동,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이 21일 한솔동 백제고분군과 한솔뜰 근린공원 주변으로 한솔동자율방재단과 함께 가을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가을철 산불 방지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에서는 산불 예방 안전 수칙과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전단지를 배포하면서 산불 화재의 위험성을 알렸다.또한,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쓰레기와 담배꽁초의 무단투기를 방지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정은주 동장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가을철에는 언제 어디서나 산불을 조심해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산불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솔동은 지난달 24일부터 자체적으로 가을철 산불 방지 비상근무 계획을 수립하고,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세종시의회 선거구획정위원회, 내년 지방선거 대비 본격 활동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가 내년 6월에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번 선거구획정위원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구성되었으며, 공정한 선거구 획정을 통해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위원회는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받은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각 지역 선거구의 명칭과 관할 구역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지난 19일, 세종시는 시청 집현실에서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구 획정을 당부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최민호 시장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게 유리하지 않도록 공명정대한 선거구 획정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어진 첫 회의에서는 선거구 획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있었으며, 위원장 선출 및 위원회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위원들은 공정한 선거구 획정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이번 선거구획정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세종시의 민주적인 선거 문화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
법원 '친환경종합타운 입지'행정소송 기각판결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가 전동면 송성리 일원을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입지로 결정한 처분과 입지 결정에 이르기까지의 행정절차가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20일 시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은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처분 취소’행정소송에서 원고인 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의 소제기를 기각했다.이날 1심 선고는 2023년 7월 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 주민들이 세종시가 추진하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이 관련 법령을 위반했다며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한 이후 2년 만에 나온 것이다.법원은 세종시가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에 있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해 입지 선정 절차와 방법을 적법하게 추진했다고 판단했다.시는 법원 판결로 친환경종합타운 행정절차 과정에 문제가 없음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법 규정을 준수하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앞서 시는 인구 증가에 따라 생활폐기물 하루 발생량이 급증하고 자체 처리시설 부족으로 민간위탁 처리비용은 매년 수백억원에 이르면서 친환경종합타운 건립을 추진해 왔다.2021년 3월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후보지가 선정되고 2023년 7월에는 전동면 송성리 일원으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를 결정 고시했다.이 과정에서 시는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사실관계를 알리기 위해 주민간담회·설명회, 폐기물처리시설 견학 등을 추진했으며 주민갈등 해소를 위해 협의기구인 ‘주민지원추진단’등을 운영해 왔다.지난 4월에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사업이 선정되고 2026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3억원이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 동력까지 얻은 상황이다.시는 이번 법원 판결을 바탕으로 한국개발연구원이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인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되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 이행한다는 방침이다.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법원의 기각 판결로 소각시설 반대 주민과의 논쟁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신뢰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친환경종합타운은 일일 480톤을 처리하는 소각시설로 총사업비는 약 3,600억원, 부지면적은 총 6만 5,123㎡이며 수영장·목욕장 등 주민이 원하는 편익시설과 문화·체험시설을 포함해 건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