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 농업 발전 기여 농업인 대상 시상

류명순, 박승갑, 강용규 씨, 각 분야에서 세종시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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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장은선 주무관 지역 농업 발전 이끈 농업인 표창·격려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가 지역 농업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농업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들을 선정하여 표창하고 감사를 표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시상은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세종시 농업인대상'은 고품질 쌀 생산, 여성 농업인, 채소·특작 총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류명순, 박승갑, 강용규 씨가 각 분야에서 뛰어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성 농업인 부문 수상자인 류명순 씨는 지역 대표 여성 농업인으로서 채소류 재배를 통해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고품질 쌀 생산 부문의 박승갑 씨는 품종 관리와 재배 기술 개선을 통해 세종시 쌀의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채소·특작 부문의 강용규 씨는 현대화된 시설을 기반으로 지역 채소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농업 분야 선진지 견학 기회가 제공되며, 향후 농업 관련 정부 포상 대상자로 추천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세종시 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시상은 세종시 농업 발전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는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세종시 농업의 밝은 미래를 전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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