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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산시성 교류 10주년 기념 중국 친선 방문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중국 산시성과의 우호협정 10주년을 맞아 2일부터 5일까지 산시성을 찾아 우의를 다지고 협력 사업 등을 논의한다.세종시 대표단은 이호식 국제관계대사를 단장으로 국제, 문화, 체육 등 유관부서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리쥔 산시성 부성장 등 지휘부 면담을 통해 그간 교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긴밀한 협력 구도 완성을 위한 교류사업 논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유구한 역사를 가진 산시성 시안시와 웨이난시의 박물관 관계자와의 간담회, 시안시 대표 체육 시설인 올림픽스포츠센터 방문 등 문화예술·체육 교류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아울러 산시성의 창업벤처기업 지원시설과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관계자 면담을 통해 산시성의 경제활성화 정책과 도시관리에 대한 정보도 공유한다.앞으로도 시는 중국 등 우호 국가·지역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상생 해법을 적극 모색하고 행정과 문화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도시로서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한편, 산시성은 세종시가 해외 도시와 맺은 첫 번째 우호협력도시로, 협정 체결 후 10년간 청소년 문화·예술, 체육 등 다방면에 걸쳐 긴밀한 우정을 쌓아왔다.특히 지난 7월에는 천춘지앙 산시성 부성장이 세종시를 친선 방문했고 9월에는 세종시민체육대회에서 산시성 리듬체조 선수들이 우정 공연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문화·체육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울산 시니어초등학교, 제3기 졸업식 개최…176명 배움의 결실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2일 울산가족문화센터에서 ‘울산 시니어초등학교 제3기 졸업식’을 열고 17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졸업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장, 사회서비스원장, 졸업생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졸업생들은 학사 보고, 표창 수여, 졸업장 수여 등을 통해 결실을 맺는 기쁨을 함께 나눴다.이번 졸업생은 울산에 거주하는 56세에서 74세 시민들로, 지난 3월 입학하여 약 9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시니어모델반, 일본문화탐방반, 스마트기기활용반, 울산역사플로깅반, 시니어힐링체조반 등 5개 반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특히 올해는 정원 180명 중 176명이 졸업하여 97.7%의 높은 졸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배움에 대한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학교 측은 우수 학생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65명에게는 개근상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졸업생들에게 배움을 통해 얻은 지식을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에 봉사해 줄 것을 당부하며, 행복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보내기를 기원했다. 박선구 시니어초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새로운 친구를 만나 꿈을 키우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울산 시니어초등학교는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 교육을 제공하여 인구 유출을 막고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23년 개교 이후 1기 128명, 2기 17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울산시 평생 교육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시니어초등학교는 교육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청소 및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펼치고,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를 위한 정원해설사 양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울산시, 2025 울산재난안전정책토론회 개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12월 2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재난안전 정책 방향 공유와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울산재난안전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이 결합된 복합재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울산연구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주관하며,‘복합재난 시대의 지역맞춤형 재난복원력 향상’을 주제로 진행된다.행사는 박순철 울산시 시민안전실장을 비롯해 재난․안전 분야 민․관․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과 2부 주제 발표 순으로 이어진다.1부 개회식에서는 울산연구원 윤영배 연구위원의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성과보고’에 이어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오금호 원장이 ‘초불확실성 시대, 복합재난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2부 주제발표에서는 서울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 송영갑 연구위원이 ‘복합재난 시대, 울산광역시의 재난관리체계 혁신 방향’을, 한국교통연구원 교통안전방재연구센터 이준 연구위원이 ‘복합재난 상황에서의 대피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울산형 복합재난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이어지는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 정지범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 세종연구원 등 주요 기관의 전문가들과 울산의 복합재난 대응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이애경 울산안실련 사무총장도 참여해 울산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현실적인 제언을 제시할 예정이다.울산시는 복합재난 대비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유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울산의 재난안전 정책이 세계적인 모형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순철 울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토론회는 복합재난 시대에 울산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재난 안전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에 강한 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울산시는 2023년 유엔재해위험경감사무국의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 이후 지난 2년 동안 재난복원력을 기반으로 한 재난위험경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
대전광역시, 새마을지도자대회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도약 다짐
대전광역시 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PEDIEN] 대전광역시가 2025년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하며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이번 대회는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장, 5개 구청장 및 구의장, 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새마을지도자 8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2025년 새마을운동 활동 성과 보고와 유공자 표창,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정 방향과 연계한 새마을운동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박영복 대전광역시 새마을회장은 대회사에서 새마을운동이 변화하는 시대에도 지역을 지키는 중심축이라고 강조하며, 시민과 함께 대전형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 덕분에 민선 8기 대전시가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변화를 함께 이끌어주길 바라며, 새마을운동 정신이 새로운 세대와 함께하는 미래 지향적인 사회 기반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광주 청소년 어워즈, 빛나는 봉사와 성장의 기록
청소년 어워즈 [PEDIEN] 광주광역시가 29일 청소년수련원에서 '2025 광주광역시 청소년활동 어워즈'를 개최, 지역사회에 기여한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청소년들의 성취를 축하했다.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여, 청소년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시상식은 자원봉사 부문과 포상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은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자원봉사 부문에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개인 및 단체 총 31건에 대한 상장이 수여되었다. 황서진 학생은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학습 지도 및 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인정받았다. 이자영 학생은 북구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하여 지역 축제와 버스킹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단체 수상팀인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전동킥보드게임방'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을 직접 기획, 제작하여 지역 축제에 선보이며 시민들의 환경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광주동신여자중학교 동아리 '마중물'은 지역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밑반찬 전달, 말벗, 환경미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포상제 부문에서는 자기계발, 진로계발, 신체단련 등 다양한 영역에서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한 134명의 청소년에게 상이 돌아갔다. 또한, 우수탐험활동센터와 우수포상담당관에게도 포상이 수여되었다.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바쁜 학업 중에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번 어워즈는 광주 지역 청소년들의 열정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게 한다. -
지방 인권보호체계 강화…광주서 전국 워크숍 열려
전국지자체인권보호관 협의회 워크숍GJI [PEDIEN] 광주광역시는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전국 지자체 인권보호관 협의회 제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에서 활동하는 인권보호관 60여명이 참혀해 지방 인권보호 체계의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워크숍은 ‘지자체 인권구제기구의 현황과 성찰’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에 이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조사관 학교’ 실무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참석자들은 시민 인권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특히 워크숍에서는 지자체 인권구제기구가 시민 인권보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지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닿는, 제도를 바꾸는 지자체 인권구제활동’의 미래와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 간 공동조사 등 협력 방식의 다각화 방안도 심도 있게 검토됐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사에서 “지자체 인권보호관은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분들로, 그 한 사람의 목소리가 제도와 관행을 바꾸고 도시의 방향을 인권친화적으로 만드는 힘”이라며 “오늘의 논의가 각 지역의 인권보호 제도를 더욱 단단하게 하고, 지방 인권행정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광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전국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정부 인권보호체계의 내실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대전동부소방서, 외국인 안전 정책으로 전국적인 인정받아
대전동부소방서 외국인 안전정책 우수상2025 지자체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성과 인정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동부소방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자체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전시의 외국인 안전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이번 수상은 외국인 주민을 단순 교육 대상이 아닌 '안전 파트너'로 정책에 적극 참여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전국 66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전동부소방서는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쳐 최종 8개 사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동부소방서의 '119안전라이프+'는 외국인 안전 리더 양성, 현장 체험형 안전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다국어 통역 및 협력 체계 구축 등 실생활에 밀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수상으로 대전시는 특별교부세 6천만 원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확보된 예산은 외국인 주민의 안전을 위한 정책 발전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준서 대전동부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대전의 외국인 안전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광주, AI·반도체 기술 실증 거점으로 도약…마음AI·알파칩스 등 협력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350~352번째 업무협약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 및 반도체 기술 실증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 관련 기업 및 기관과 손을 잡았다. 코스닥 상장사인 마음AI, 알파칩스를 비롯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시는 AI 모델 개발, 반도체 설계, 신뢰성 검증 등 핵심 기능을 지역 내에서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 서비스를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협약식은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진행되었으며, 강기정 광주시장과 협약 참여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공유하고, 지역 기업의 실증 및 상용화 과정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마음AI는 자체 AI 모델을 활용해 로봇,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서는 자체 개발한 4족 보행 정찰 로봇 '소라'를 공개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알파칩스는 반도체 설계 서비스 및 제품 개발 전문 기업으로, 광주에서 AI 반도체 실증 및 응용 기술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AI 검증센터를 설립하여 AI 반도체의 성능과 호환성을 검증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은 AI 신뢰성, 데이터 품질,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광주가 AI 산업의 실증 및 검증 중심 체계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광주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실증 프로젝트 확대, 산학연 연계 강화, 전문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후속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AI 및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관련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광산구, 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2회 연속 수상
광산구, 민선8기 최초 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연속 수상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제17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민선 8기 최초로 2회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광남일보가 주최하는 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광산구는 행정서비스, 창의혁신,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안전환경, 인적자원 육성 등 7개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시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는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주민 주도의 '동 미래발전계획', 사회적 대화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일자리 사회적대화' 등 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하는 혁신 정책이 주목받았다.또한 전국 최초 케어홈센터 운영으로 주거 기반 돌봄 사업의 혁신성을 입증한 '광산형 살던집 프로젝트', 23만 명이 참여한 '광산뮤직ON페스티벌', 광주 최대 선·이주민 교류 축제 '광산세계야시장' 등 시민 체감형 정책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정책 발굴부터 실행까지 시민 참여를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성과와 혁신을 통해 광산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정책특보 2명 신규 위촉...“민생현장 귀 기울이겠다”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PEDIEN] 대전 서구는 1일 민간 외교 및 한중 국제 교류 분야 전문가 2명을 신규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위촉했다.이번에 위촉된 특보는 대외 협력 확장과 민생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민선 8기 후반기 구정 전반에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유가희 민간외교특보는 국제시니어네트워크 대표이자 대전시낭송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시와 음악 콘서트 등 시민 참여형 문화 교류 활동을 이끌어 왔다.김지윤 한중 국제교류특보는 국제오카리나연합 합주단 대표이자 대전충청예술인마을협회 홍보이사로, 국제 공연 및 교류 경험이 풍부해 예술 기반 국제 협력이 예상된다.서철모 청장은 “민간 외교와 한중 국제 교류에 뿌리를 둔 두 분의 활동이 민선 8기 후반기 서구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여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특보들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고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외 협력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2026년 1학기 평생학습관 수강생 모집…12월 5일부터 접수
대전 서구 평생학습관 년 1학기 수강생 모집 홍보물 [PEDIEN] 대전 서구가 2026년 1학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2월 5일부터 24일까지다.이번 모집은 서구 주민들의 자기계발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서구 평생학습관과 관내 3개 도서관에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모집 강좌는 어린이·청소년, 전문자격, 인문교양, 전통문화, 건강교육, 음악·예술, 요리, 정보화, 외국어 등 총 9개 분야 10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1,519명의 수강생을 선발할 계획이다.수강 신청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모집은 12월 5일부터 9일까지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전산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한다.2차 모집은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결원 강좌에 한해 진행되며, 대전 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전문자격 강좌와 스마트폰 강좌를 제외한 모든 강좌는 초급 과정으로 운영된다.강좌별 수강 인원은 20여 명이며, 1인당 최대 2개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3개월 기준 3만 원이다. 서구는 이번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광주시, 어린이와 함께 교통안전 실천 다짐
안전다짐대회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 29일 시청 시민홀에서 ‘민·관 합동 안전문화 확산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안전수칙 실천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했으며, 초등학생·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영상 상영 등 교통안전교육 △안전 체험부스 운영 △안전 실천 다짐대회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순으로 진행했다.안전실천 다짐대회에서는 어린이 6명이 참석자 대표로 무대에 올라 ‘우선 멈춤 예스’, ‘무단횡단 노’ 등 문구를 담은 안전 실천 선서문을 낭독했다.안전골든벨 왕중왕전은 민간단체 ‘세이프온’이 주관해 6개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오엑스 퀴즈 등 안전 관련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습득했다. 왕중왕전 이후 장기자랑·시상식·최후의 1인 골든벨 세리머니 등 부대행사를 펼쳐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일상 속 안전실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을 추진해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광주시는 3대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실천단 운영 △안전콘텐츠 온라인 공유 △시기별·사안별 맞춤형 캠페인 등을 추진 중이다.특히 지난 11월 4일에는 39개 기관·단체와 함께 ‘3대 사망사고 예방과 생활안전 실천 민관협력 범시민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
광주 상생카드, 12월 1일 할인 판매 조기 종료…2026년 재개 목표
자료사진 광주상생카드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광주 상생카드 할인 지원 판매가 2025년 예산 소진으로 인해 12월 1일 선착순 판매 후 조기 종료된다.시는 올해 소비 심리 위축 상황에서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시비 430억 원을 투입, 상생카드 할인 정책을 펼쳤다. 그 결과 올해 판매액은 7325억 원으로 지난해 6043억 원 대비 21% 증가했다.광주 상생카드는 2019년 첫 도입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액 5조 400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초 '12·3 불법 계엄'으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10% 특별 할인을 즉시 시행,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국비 지원이 중단된 1~4월에도 할인 판매를 이어가며 지역 경제 침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했다. 9월부터는 지역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13% 특별 할인을 적용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는 5% 추가 캐시백을 지원하는 등 확대 정책을 추진했다.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의 구매 증가와 지역 내 소비 확대를 이끌어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광주 상생카드 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 정책도 함께 시행했다.연 매출 5억 원 이하 가맹점을 대상으로 광주 상생카드 결제 수수료 전액을 지원, 골목 상권 중심의 경영 비용 절감과 소상공인 보호에 힘썼다. 시는 올해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을 확보, 2026년 1월 1일부터 할인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지역 경제 안정과 민생 회복을 목표로 정책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전영복 경제정책과장은 광주 상생카드가 지역 경제 회복을 견인하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도 예산 확보를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구청 안 가도 된다”… 기성동서 찾아가는 지적 민원 상담 운영
대전 서구 지적 민원 상담 서비스 홍보 현장 자료사진 [PEDIEN] 구청까지 버스를 갈아타던 어르신들이 동네에서 민원 상담을 받게 됐다.대전 서구는 ‘찾아가는 지적 민원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일 전했다. 서구 토지정보과와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지사가 합동으로 운영하며, 12월 3일부터 5일까지 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상담 분야는 △토지이동 △개별공시지가 △실거래 신고 △조상 땅 찾기 등 토지 행정 전반이다. 공사에서 담당하는 지적측량 관련 상담도 포함된다.구 관계자는 “지적 민원은 복잡한 절차가 많아 대면 상담이 더욱 효과적”이라며 “고령층이 많은 기성동 특성을 고려해 구청보다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서철모 청장은 “이제는 사람이 행정을 찾아가는 대신, 행정이 사람에게 찾아오는 시대”라며 “현장 중심의 밀착 행정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