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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환경 집중점검과 안전 문화 조성으로 경기도 학생 등하굣길, 더 안전하게
[PEDIEN] 최근 귀가하던 초등학생을 고등학생이 끌고 가려 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등하굣길 안전 상태 재점검에 나선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와 관련해 “이런 범죄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도록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며 “학생 등하굣길 안전 상태를 재점검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초등학교 통학환경 집중점검을 시행해 초등학생 등하교 시 취약 지역과 위험 요소를 일제히 재점검하고 사람이 사람을 지키는 안전한 등하교 문화를 조성한다. 우선 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은 9~10월 2개월간 관할 지역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환경 집중점검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 미지정 구역, 우범지역 등 안전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관할 경찰 지구대, 지자체와 협력하는 등 합동점검도 추진한다. 아울러 ‘초등학생 등하교 함께 다니기 운동’ 제작물을 만들어 홍보한다. 경기도교육청 사회관계망서비스, 교육지원청 가정통신문 직접 발송, 관내 교육기관 누리집 탑재 등을 통해 학생과 가정에 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보호구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전체 초등학교가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지자체의 24시간 CCTV 통합관제를 통해 학교 담장 밖 500m 이내 통학환경 안전망이 더욱 강화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일 경기남·북부경찰청에 9~10월 기간 학교 주변 순찰 강화를 요청한 데 이어 추가적인 초등학생 등하교 시간대 순찰 강화를 지속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교통지도 전담 인력 지원 확대를 위해 경기도청, 31개 시군과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방, 경찰, 교원 등 공무원연금공단 연계 퇴직 공무원 인력 자원 활용을 통한 봉사 인력을 보강해 초등학생 등하교 안전망이 더욱 촘촘히 갖춰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광주시교육청, 대학생 보조강사제 운영
광주시교육청, 대학생 보조강사제 운영 [PEDIEN] 광주시교육청은 15일부터 오는 11월까지 ‘2025학년도 2학기 대학생 보조강사제’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생에 대한 맞춤형 학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2학기 대학생 보조강사’는 전남대학교·조선대학교 재학생 40명이 참여한다. 이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과 사전 연수를 거쳐 21개 초등학교에 배치되며 담임교사와 협력해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습 지도, 생활 지도 등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대학생 보조강사제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난 10일 대학생 보조강사의 역할과 운영사항을 안내했다. 앞서 비대면 연수를 통해 담임교사와 협력 방안, 학생이해 및 관계 형성, 안전교육, 한글문해, 기초수학 지도 방법 등을 제시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대학생에게는 교육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초등학생에게는 맞춤형 학습 지원, 교육청-대학-학교 간 협력 확대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대학생 보조강사제가 교사들의 수업·생활지도 부담도 줄이고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대학생 보조강사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태희 교육감 “책임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학생, 학교와 가정이 함께 길러야 ”
임태희 교육감 “책임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학생, 학교와 가정이 함께 길러야 ” [PEDIEN]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지난 12일에 이어 15일 고양 EBS 스페이스홀에서 제2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는 교육환경과 교육정책 인식을 통해 부모의 역할을 이해함으로써 가정의 교육 기능 회복과 학부모, 학교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데이터로 읽는 세상, 디지털 시민으로 자라는 아이’를 주제로 열린 이날 학부모교육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2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경기 디지털시민교육 정책 안내 △디지털시민교육 관련 교육감과의 심층 인터뷰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의 특강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임 교육감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경기 디지털시민교육 취지와 방향을 깊이 이해하고 학교와 가정에서의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미래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교육은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책임 있는 시민의식을 길러주는 것”이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의 디지털 윤리와 인성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부모님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해 경기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오는 22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존중과 공감으로 자라는 아이, 마음을 키우는 인성교육’ 주제로 제3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개최한다. 현장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회차별 신청 기간에 따라 안내 포스터의 큐알코드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참여 외에도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도 참여할 수 있다. -
윤건영 교육감 “직업계고 창의적·융합적 인재요람으로”
윤건영 교육감 “직업계고 창의적·융합적 인재요람으로” [PEDIEN]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15일 오전, 주간정책회의에서 직업계고 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산업과 사회 변화에 맞춘 융합형 인재 양성과 충북형 직업계고 특화 전략을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과거의 전문성이 특정분야 지식만을 요구했다면, 오늘날에는 기술을 다른 영역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융합 역량이 필요하다”며 스마트 농업과 스마트팜 확산 사례를 언급하면서 “충북 직업계고 교육도 산업과 사회를 연결하는 융합 역량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고도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교육청은 이미 ‘직업계고 전성기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실무 중심 프로젝트 학습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융합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시대적 변화와 현장을 살펴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과 맞춤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직업계고가 사회적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해 왔다고 지적하면서 “첨단 기술과 융합 역량을 현장 실무와 함께 배우고 경험하는 점은 직업계고의 큰 강점”이며 “졸업 후 곧바로 전문분야로 진출하거나 심화 전공 학습을 이어가는 기회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등 고학년과 중학교에서 이해를 높이고 학부모 대상 기업 현장 탐방 등을 통해 직업계고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며 “학생들이 성적이 아니라 자신의 꿈과 진로를 중심으로 직업계고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직업계고 진학에 대한 인식이 변화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앞으로 AI를 기반으로 한 특화된 전문가가 활동하고 몸으로 숙련된 전문가의 역할이 커지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블루오션칼라’라는 숙련된 노동자가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하반기 저경력 교원의 교직만족도 향상을 위한 심리상담 운영
[PEDIEN] 충남교육청은 9월 22일부터 8주간에 걸쳐 교직경력 5년 이하 저경력 교원 대상 ‘하반기 심층심리검사 및 결과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개별 심리검사 실시 후 전문상담사와 1대 1 결과상담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상반기에 참여했던 382명의 저경력 교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하반기에도 60명의 추가 신청자를 받는다. 상반기 심리상담에 참여했던 한 신규 교원은 “상담 전문가가 직접 학교로 찾아와서 내 얘기를 들어주고 힘들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상담해 준 부분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활동 침해가 발생한 이후에 피해 교원을 지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사전에 교원의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교권보호를 위한 한 발 앞선 예방적 접근의 좋은 예시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충남교육청에서는 저경력 교원들의 마음건강 관리를 돕고 교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을 위한 ‘10회기 심리치료 지원’뿐 아니라 △교원 마음챙김 캠프 △자기성장을 위한 집단상담 △교원 마음건강 배움자리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자신의 마음건강을 점검하고 싶은 저경력 교원은 언제든 충남교육청교권보호센터 누리집에 접속해 온라인 심리검사에 참여하고 검사 결과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송명숙 교원인사과장은 “선생님이 건강해야 학생들도 건강할 수 있다”며 “교권 침해가 발생하기 전에 교원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지원을 병행해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교육활동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 창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관리자 직무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 창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관리자 직무연수 운영 [PEDIEN]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경기도 내 초·중등 교장을 대상으로 ‘창업가정신 함양 창업교육 관리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YBM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인 초·중등 교장을 대상으로 창업가정신과 창업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창의적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연수는 △창업가정신의 개념과 필요성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 △창업 교육 사례 연구 등 이론 학습과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수 3일 차에는 정조의 혁신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융건릉 탐방을 통해 역사 속 창의적 리더십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미숙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은 “이번 관리자 직무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창업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리자들의 전문성 강화가 학생들의 창의적 도전정신과 미래 역량 함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2025년 하반기 정책 소통 나눔자리 개최
[PEDIEN] 충남교육청은 15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도교육청 팀장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정책 소통 나눔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자리는 팀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다가오는 2026년 충남교육 정책방향을 공유하며 교육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자리 주요 내용은 △팀별 주요 업무 소개 △2026 충남교육 정책방향 공유 △최근 교육정책과 평가 관련 특강 △분임토의 등으로 이루어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하반기 정책 소통 나눔자리를 통해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협력의 문화를 확산시켜 주길 바란다”며 “2026 충남교육 정책방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팀장 여러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16일에는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의 주요업무계획 담당 부장이 참석하는 정책 소통 나눔자리가 개최되며 2026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방향과 일정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26년 정책 목표를 ‘협력적 주도성 확산으로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실현’ 으로 설정하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충남 미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
광주시교육청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수능 응원 캠페인
광주시교육청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수능 응원 캠페인 [PEDIEN] 광주시교육청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15일 광주여자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수능 수험생 응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를 찾아가 격려하고 전 학년이 함께 응원하는 문화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캠페인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수험생을 맞이하고 함께 응원 구호를 외치며 응원 물품을 나눠줬다. 또 수험생들이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험생들애개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지난 8월 바람직한 교육 문화 확산과 학교운영위원장 실천 의지 확립을 위한 실천다짐을 선포하고 딥페이크·도박 예방, 교통안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단원고 4.16아카이브’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국내심사 통과
‘단원고 4.16아카이브’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국내심사 통과 [PEDIEN]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이 15일 ‘단원고 4.16 아카이브’ 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등재를 위한 국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기록을 수집·보존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 4.16기억저장소가 주도하고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이 협력해 공동 추진한 민·관 협업의 성공적인 결과물이다. 기록유산명 ‘단원고 4.16아카이브 : 시민의 기억운동과 치유의 기록’은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생전 일상과 국민의 추모 활동,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회복 노력에 대한 기록이다. 해당 기록물은 시민과 유가족이 민간의 시각에서 사회적 재난의 실상을 기록했고 기록 과정 자체가 재난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은 ‘단원도 4.16아카이브’ 목록에 단원고 4.16기억교실 존치에 대한 구술 기록화사업 기록을 제출했고 2026년 6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총회에서 등재 결정을 받기 위해 국가유산청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된 대한민국 기록유산은 한국의 편액, 조선왕조 궁중현판, 만인의 청원, 만인소, 삼국유사, 내방가사, 태안유류피해극복기록물 등 총 6건이다. -
미래 산업을 여는 교육의 장,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 교육지원센터 개소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 15일 오후 2시,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신산업·신기술 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해 삼척시장, 교육계 및 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 학생과 교원, 학부모 대표들도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신산업·신기술 교육지원센터’는 지역 수소 저장·운송 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거점 시설로 초·중·고 학생과 교원은 물론 지역 주민까지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교육기관이다. 교육지원센터 개소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삼척 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를 기반으로 한 국내 1호 수소특화단지와 수소액화플랜트 구축 사업과 연계해, 지역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신산업·신기술 교육지원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성장 동력과 직결된 교육 거점”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지역과 더불어 성장하며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
충북교육청 다채움 2.0, 학교 현장에서 답을 찾다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15일 분평초등학교에서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다채움 2.0 참관 수업을 가졌다. 이날 선보인 새로운 기능은 다채움 2.0 채움클래스와 채움모니터였다. 채움클래스는 교사, 학생 등이 교수·학습 기능을 비롯해 체험활동, 동아리, 업무/소통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며 채움모니터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쌍방향으로 함께 소통을 하는 기능이다. 이번 행사에는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충북교육청 관계자, 분평초 교직원 등 20명이 참석했으며 △다채움 2.0을 활용한 수업 참관 △교육감과 학생 간 소통 △교사들과의 현장 소통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5학년 공개수업은 다채움 2.0 채움클래스 수업 기능과 채움모니터를 연동한 것으로 태블릿 PC와 웹디자인 툴을 이용한 미술수업이 이루어지며 학생들의 활동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즉각적으로 코칭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6학년 공개수업에서는 사회 수업의 마무리 단계에서 채움클래스의 평가 기능을 활용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즉시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맞춤형 피드백이 이루어졌다. 수업을 공개한 교사들은 “다채움 2.0은 1.0에 비해 기능이 훨씬 다양해졌고 현장에서 실제로 폭 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현장 소통 간담회는 교사들이 수업 나눔 소감과 더불어 실제 활용 경험을 공유하고 다채움 2.0의 교육적 가능성과 향후 활용에 대한 기대를 함께 나누었다. 윤건영 교육감은 “다채움 2.0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다차원적 성장을 돕기 위한 플랫폼”이라며 “오늘 수업 참관 및 소통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충북의 모든 학생이 다채움을 통해서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채움 2.0은 올해 8월 전면 개통됐으며 △채움클래스 △스스로채움 △학생성장기록 △채움성장 △채움더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 중이다. -
충북교육청, 교육으로 지방소멸 극복한다.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15일 도시와 농촌의 교육 자원을 나누고 격차를 해소하는 온마을배움터 지역 상호개방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에 청주시 학생들이 보은을 찾았다. 청주 중앙초 학생 24명이 보은 오장환 문학관과 전통문화 체험장을 방문해 오장환 시인의 삶과 문학을 배우고 직접 시를 창작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오장환 시인의 생가 들마루에 둘러앉아 보은 출신 홍진표 해설사와 시인 함순례에게 이야기를 들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일일 교사로 깜짝 참여해, 직접 쓴 시 ‘가슴이 뜁니다’를 낭송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온마을배움터 지역상호개방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학생들은 오후에 보은대추한과 체험장을 찾아 한과를 직접 만들고 꽃차를 시음하며 보은을 몸소 느꼈다. 상호개방의 첫 시작은 지난 12일에 보은 아이들이 청주를 방문하며 시작됐다. 보은 내북초등학교 학생 21명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청주 고인쇄박물관을 찾아 도시의 풍부한 예술과 전통을 직접 체험했다. 지난 5월 충북교육청은 11개 시·군과 온마을배움터 지역상호 개방 합의를 마쳤다. 온마을배움터 지역상호개방은 학생이 교육청과 지자체 비용으로 본인 부담없이 지역과 지역을 넘나들며 마을 사람으로부터, 마을 자원으로부터 다양한 배움을 이어가는 교육사업으로 지역을 잇는 희망의 끈으로 변하게 한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시범운영을 발판 삼아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온마을배움터 지역상호개방외에도 교육과 관광을 융합한 충북학생 체인지 앱을 만들어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 앱에는 도내 11개 시·군과 협력해 만든 둘레길, 유적지, 명산 등 탐방코스가 담겨있다. 탐방코스를 찾아가 앱을 열면 탐방 미션과 걸음수 측정, 퀴즈 등 이벤트가 제공된다. -
충북교육청, 모든 학생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독서교육 지원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12일 옥천교육도서관을 시작으로 15일 충청북도교육도서관, 17일 금왕교육도서관에서 권역별 ‘언제나 책봄. 독서·인문소양교육 담당자 협의회’를 운영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도교육청과 교육도서관,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참석해 올해 독서·인문소양교육 추진 성과와 학교도서관 운영 방안, 지역별 책봄 독서축제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한다. 특히 △‘나만의 인문고전 인생책’ 사업 △인문고전을 품은 학교 운영 △사람책 탐방 △마음글 필사 활동 △채움책방 전자책 활용 △책봄 독서퍼즐 퀴즈대회 등 주요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협의회에서는 △충북교육도서관 주관 ‘북페스티벌’ △충주 ‘‘書’로 ‘書’로 ‘충주’로’ △제천 ‘책으로 피어나는 제천의 책봄’△보은 ‘보은, 책봄을 품다’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독서축제 운영 방안도 논의한다. 이어 2026학년도 독서·인문소양교육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아 새로운 사업을 기획해 독서교육에 반영하고 올해 발굴된 다양한 우수사례를 확산·보급해 독서교육을 더욱 다채롭고 내실 있게 발전시킬 계획이다. 최선미 인성시민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독서교육 관련 기관 간 협력과 현장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이 학생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책과 함께 마음 근육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교육청, 고위공직자 청렴 리더십 향상 교육
광주시교육청, 고위공직자 청렴 리더십 향상 교육 [PEDIEN] 광주시교육청은 12일 시교육청 지방공무원어울배움터 마루실에서 본청 및 산하기관 4급 고위공직자 5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고위 공직자 청렴리더십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패방지 법령과 제도를 안내하고 고위공직자가 실제 상황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청렴연수원 등록 전문강사인 김성학 에듀웨이 대표가 맡아 반부패 법령 강의를 하고 다양한 부패 상황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선 교육감은 “고위공직자가 청렴 리더십을 발휘할 때 조직 전체 문화가 달라진다”며 “공정한 의사결정과 책임 있는 권한 행사를 통해 청렴한 조직 문화가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