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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덴마크, 인공지능 활용한 의약품 안전 감시 협력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 [PEDIEN]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덴마크의약품청과 손잡고 약물 감시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양 기관은 정보교환협약 체결 5주년을 기념하여 '2025 한국-덴마크 약물감시 세미나'를 개최, 인공지능(AI)과 실사용자료(RWD)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덴마크 간의 약물 감시 규제 협력 성과를 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규제과학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특히 인공지능과 실사용데이터 활용은 최근 약물 감시 분야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식약처와 덴마크의약품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관련 제도 운영 현황과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유럽연합 내 약물 감시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하는 덴마크의약품청과의 지속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최신 인공지능 및 실사용데이터를 활용한 규제과학 발전을 선도하고, 유럽연합 규제기관과의 협력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가정용 기저귀 교환대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가정용 기저귀 교환대 안전사고 예방 홍보 포스터 [PEDIEN]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이 가정용 기저귀 교환대를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최근 편의성으로 인해 가정 내에서도 기저귀 교환대를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그러나 교환대 위에 영유아를 올려둔 채 눈을 떼거나, 올바르게 설치되지 않은 상태로 사용하는 경우, 영유아 낙상이나 팔·다리 끼임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가정 내 기저귀 교환대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 기저귀 교환대 위의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말기, △ 유지장치가 있다면 반드시 착용시키기, △ 교환대 위에서 아이를 재우지 않기, △ 교환대 틈새에 아이 팔·다리가 끼이지 않도록 주의하기, △ 사용 전 질식 위험이 있는 작은 부품이 떨어져 있는지 확인하기 등 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양 기관은 가정용 기저귀 교환대 사용 시 지켜야 할 안전 사용 수칙을 담은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한국보육진흥원,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온·오프라인에 배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가정 내 영유아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25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 심포지엄, 중남미 인프라 시장 진출 전략 모색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 심포지엄 포스터 [PEDIEN] 외교부가 2025년 11월 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5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대중남미 인프라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주제로, 우리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에서는 중남미 시장 동향과 진출 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 기회 제공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1세션에서는 변화하는 중남미 통상 환경이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중남미 인프라 시장 동향, 진출 경험 등이 공유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2세션에서는 중남미 인프라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자금 조달 및 금융 지원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된다. 한국수출입은행 등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외교부는 이번 심포지엄이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중남미 진출 환경 변화를 파악하고, 최적의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는 심포지엄 개최 외에도 시장 정보 공유, 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AI 시대, 인문학의 길을 묻다…세계인문학포럼 안동서 개막
2025년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 포스터 [PEDIEN]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인문학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이 11월 4일 안동에서 막을 올린다.교육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6일까지 안동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세계인문학포럼은 국내외 학자들이 모여 인문학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현대 사회의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국제적인 학술 행사이다.이번 포럼에서는 'AI 대전환 시대의 인문학'과 '공존을 위한 모색'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포럼에는 총 21개국에서 15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하여 강연, 발표,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식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한다.포럼 첫날에는 모하메드 알리 벤마크루프 교수가 '인공지능과 인간 대화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이어 둘째 날에는 권헌익 교수가 '인공지능과 사회적 영혼 사이'에 대해, 셋째 날에는 염재호 총장이 'AI 시대의 인간: 인간과 AI의 공진화'라는 주제로 각각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이 외에도 4개의 학술 심포지엄과 16개의 분과 회의를 통해 'AI'와 '공존'을 키워드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특히, 포럼 셋째 날에는 김언종 원장이 '안동의 역사와 인물들'이라는 특별 강연을 통해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이자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안동 지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신진 학자들이 토론에 참여하여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국제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도 제공된다.포럼 참가 희망자는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점심 식사와 안동역 및 안동터미널에서 행사장까지의 순환 버스가 제공된다.개회식과 기조 강연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며,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 및 안동MB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김선욱 추진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한국과 세계의 인문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대의 담론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인문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하여 함께 소통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번 포럼이 AI 대전환 시대에 인문학을 통해 인류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공존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광주 동부,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 성황…500여 명 참여
광주광역시 교육청 [PEDIEN]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이 주최한 '2025 동부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이 북구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하여 예술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이번 페스티벌은 학교 예술동아리 활동을 공유하고, 일상 속 예술 교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학생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참여형 전시, 사진 공모전 우수작 영상 전시, 소원 풍경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라이팅 페인팅을 활용한 참여형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이명숙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선보이는 무대를 통해 학교예술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또한, 학생들의 잠재된 끼와 예술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이번 페스티벌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학교와 지역 사회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
국세청, AI 대전환으로 국세 행정 혁신…체납 관리 강화
국세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국세 행정 시스템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한다.임광현 국세청장은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하며 혁신 의지를 밝혔다.이번 운영 방안은 납세 서비스 질을 높이고, 탈세 및 체납 관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국세청은 우선 AI를 활용해 납세자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탈세 적발 및 체납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국세청 전용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2028년부터 본격적인 AI 국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국세청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세정 지원을 확대하고, 영세 자영업자의 국세 신용카드 납부 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힘쓸 방침이다.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 기업의 세금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세정 외교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특히, '국세 체납관리단'을 신설하여 체납자 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체납 관리를 실시한다.생계가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여 경제적 재기를 돕고,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고액체납자 추적 특별기동반'을 가동하여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더불어 국세청은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 성과에 따른 보상을 강화하여 조직 문화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온라인 국민세정자문단'을 운영하여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국세 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다.임광현 국세청장은 "국민을 중심에 두고 국세 행정을 혁신해 나가겠다"며, "국세 행정의 변화가 민생 경제와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주택 공급 활성화, 인허가 기부채납 부담 낮춘다
국토교통부 [PEDIEN] 국토교통부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시 과도한 기부채납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이번 조치는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을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사업 여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국토부는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하며, 20일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개정안의 핵심은 용도지역 변경 시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하고, 공업화 주택에 대한 부담률 경감 규정을 신설하는 것이다.기존에는 용도지역 간 변경 시 기부채납 부담률에 제한이 없어 사업자에게 과도한 부담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국토부는 용도지역 간 변경 시 사업부지 면적의 최대 25%까지만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도록 상한선을 설정했다.또한, 모듈러 주택과 같은 공업화 주택은 신속한 공급, 환경 보호 등의 장점을 고려하여 기부채납 기준 부담률을 최대 15%까지 경감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공업화 주택 인정과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동시에 받을 경우, 경감 규정을 중복 적용하여 최대 25%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국토교통부 김영아 주택건설공급과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사업자의 기부채납 부담이 완화되어 주택 공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관계기관 협의 및 행정예고 과정에서 나오는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관련 내용을 지자체에 안내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9월 발의된 '주택법' 개정안을 통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시 통합심의 대상이 확대되면 인허가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국토부는 앞으로도 주택사업 인허가 제도 개선을 통해 사업자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광주, 40개 시험장 645실서 수능 실시…1만 7천여 명 응시
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광역시교육청은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광주 지역 40개 시험장, 총 645실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 시험에는 1만 7천731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광주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각 시험장에는 당일 발생할 수 있는 환자를 위한 별도 시험실과 미응시자 대기실을 마련, 총 725개의 시험실을 운영한다.수능 준비를 위해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모든 시험장과 시험실에 대한 현장 점검을 3회 이상 실시했다. 방송 시설을 포함한 제반 시설을 보완하고, 10일부터 12일까지 장학관 이상 시험장 점검관을 파견하여 최종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올해 광주 지역 수능 응시자 수는 전년도 대비 885명 증가했다. 재학생은 974명 늘어난 1만 2천658명, 졸업생은 177명 감소한 4천243명, 검정고시 등 기타 응시자는 88명 증가한 830명으로 집계됐다.수험생들은 시험 전날인 12일 오전, 수험표를 교부받아야 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소속 학교에서, 검정고시 출신 및 타 시·도 고등학교 졸업생은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수령 가능하다. 수험표 수령 후에는 시험장을 방문하여 출입구와 교실 위치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다만, 시험장 건물 내부 출입은 금지된다.광주시교육청은 수험생들에게 수능 당일 아침 식사를 꼭 챙겨 먹고,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할 것을 당부했다. 수험표, 신분증, 도시락, 물 등 개인 소지품도 잊지 않도록 안내했다. 만약 수험표나 신분증을 지참하지 못했을 경우, 시험장 관리본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특히, 광주시교육청은 수험생들에게 개인의 실수나 시험 요령 미숙지로 인한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전자기기는 소지할 수 없으며, 부득이하게 가져온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시험 종료령 후 답안을 작성하는 행위는 부정행위로 간주된다.한국사 영역은 필수 응시 과목이며, 4교시 선택 과목 시간에는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시험지만 책상 위에 올려두고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답안지는 반드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해야 하며, 홀짝수형 표기에도 주의해야 한다.광주시교육청은 수능 시험의 안정적인 실시를 위해 지난 10월 10일부터 광주 수능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문제지 입고부터 출고까지 문제지 보관소를 철저히 관리하며, 수능 관련 제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이정선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이 끝나는 순간까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
충북교육청, '상호존중의 날' 시행으로 존중 문화 확산 시동
충북교육청 서로 존중하는 하루 함께 만드는 문화 알리기 사진 (사진제공=충청북도교육청)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상호존중의 날'을 맞아 교육 현장에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지난 2월, 충북교육청은 '충청북도교육청 상호존중의 날 운영 조례'를 제정, 매년 11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했다. 이는 교육기관 구성원 간 상호 존중과 인권 보호를 강화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상호존중의 날' 첫 시행을 앞두고 충북교육청은 본관 1층 현관에서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조례 제정 취지를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상호존중의 날'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까지 상호 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병대 감사관은 “상호존중의 날 제정은 교육공동체 내 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조례의 취지에 맞게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충북교육청의 이러한 노력이 교육 현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윤건영 교육감, 11월 월례조회서 수능 대비 철저 및 마음쓰담 프로젝트 활성화 강조
윤건영 교육감, 11월 월례조회 실시 사진 (사진제공=충청북도교육청) [PEDIEN]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11월 월례조회를 통해 수능을 앞둔 수험생 지원과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마음쓰담 프로젝트' 활성화를 강조했다.이번 월례조회에서 윤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수능에 임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지시하고, 학생들이 마음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음쓰담 프로젝트'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윤 교육감은 먼저 지난 10월 충북교육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감사를 표하며, 박람회가 충북교육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11월의 사자성어로 '영정치원(寧靜致遠)'을 제시하며, 마음을 다스려 목표에 집중하는 자세를 강조했다.특히 윤 교육감은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대해, 학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관리와 기관 간의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학생들이 마음을 다스리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필사와 명상을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마음쓰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필사와 명상을 통해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고 삶의 방향을 설정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윤 교육감은 교사들이 학생들의 감정 변화를 세심하게 살피고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하여, 학생들과 마음이 통하는 교육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더불어 윤 교육감은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회의에서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 감염병 예방, 노로바이러스 발생 예방 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대책을 공유하고 주의를 당부했다.윤 교육감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힘이 되어주는 11월이 되기를 바란다는 격려와 함께 월례조회를 마무리했다. -
광주체고 김체량,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역도 은메달 2개 획득
광주체육고 역도부 김체량 선수, 바레인 대회서 ‘은메달’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체육고등학교의 김체량(2학년)이 바레인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서 여자 역도 77kg 이상급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김체량은 인상 106kg, 용상 151kg을 기록하며 아시아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이번 대회에서 김체량은 용상 부문 1위인 중국 선수와 단 1kg 차이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용상 151kg은 김체량이 전국체육대회에서 세웠던 기존 기록(145kg)을 6kg이나 경신한 값진 결과다.앞서 김체량은 전국체육대회에서 인상 108kg, 용상 145kg, 합계 253kg을 기록하며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은메달 획득은 김체량의 꾸준한 노력과 잠재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엄길훈 광주체육고등학교 교장은 "김체량 선수가 국제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체량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인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강화 특수교육 학생들, '읽걷쓰'로 문화 감수성 UP!
인천강화교육지원청 ‘읽걷쓰로 강화에 풍덩, 미술에 흠뻑’ 운영 (사진제공=인천광역시교육청) [PEDIEN] 인천강화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강화군 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읽고, 걷고, 쓰며' 강화의 문화와 예술을 만끽하고, 자기표현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기획됐다.지난 10월 31일, 강화문예회관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읽걷쓰로 강화에 풍덩, 미술에 흠뻑'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프로그램은 '강화를 걷고 강화를 읽기'라는 주제로 사진 촬영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강화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직접 카메라에 담으며 새로운 시각을 발견했다.'내가 찾은 보물, 선물로 바꾸기' 활동에서는 그림을 통해 자신만의 보물을 표현하고, '내가 찾은 강화, 그림으로 담기' 활동에서는 강화의 인상을 자유롭게 그려냈다.학생들의 연령과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활동은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비눗방울 놀이, 릴레이 종이컵 쌓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색놀이터'는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강화교육지원청은 이번 활동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하고 있다.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생들이 더욱 풍요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천 학생들, 중국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발자취 따라…역사기행 성료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세계로배움학교 글로벌 역사기행단 중국 현장체험활동 성료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세계로배움학교의 ‘2025 글로벌 역사기행단’이 3박 4일간의 중국 상하이 및 항저우 현장체험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역사기행은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인천’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인천 지역 고등학생 20명과 인솔 교사 등 총 2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만오 홍진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상하이와 항저우에 위치한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와 유적지를 방문,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학생들은 항저우에서 조별 활동을 통해 임시정부 관련 유적지를 탐방하고, 마지막 날에는 광복군 태극기를 직접 제작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뿐만 아니라 상하이 사범대학을 방문하고 항저우 시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동아시아 평화와 상호 이해의 중요성을 깨닫는 뜻깊은 교류 활동도 펼쳤다.이번 기행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현장에서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직접 느끼며 인천과 임시정부의 역사적 연관성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역사기행을 통해 학생들이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인천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역사기행에 참여한 학생들은 귀국 후 활동 내용을 담은 도서를 제작하고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여 배움의 과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인천시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심화연수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심화연수 실시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세계시민교육을 이끌어갈 선도교사들을 대상으로 심화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부평아트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시·도 선도교사 및 연구회 교사 50명이 참여했다.인천시교육청은 2015년부터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를 꾸준히 양성해왔다. 2023년부터는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지역 자원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이번 심화연수에서는 성신여자대학교 조대훈 교수가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유네스코·OECD 보고서를 바탕으로 2030년 세계시민교육의 미래 방향과 교사의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또한, 연수에서는 연구회 활동 성과 공유, AI 기반 국제교류 공동수업, 국어·사회·역사과의 수업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교사들은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공유하며 전문성을 높였다.인천시교육청은 기본연수와 심화연수를 모두 이수한 교사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12월에는 ‘읽걷쓰 4P(관찰-질문-탐색-행동)’를 기반으로 한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수업사례집을 제작하여 전국에 배포할 계획이다.교육청 관계자는 인천 세계시민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선도교사들의 열정과 헌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지역 기반 세계시민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문성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