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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거창군이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에 대비하여 제설 자원 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산간도로와 결빙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자동 염수 분사 장치 등 제설 시설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군은 겨울철 대설 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위임국도 등 46개 노선 369km 구간에 대한 제설 작업 계획을 수립, 신속한 대응을 준비 중이다.
마을 진입로와 좁은 골목길은 마을 제설반을 통해 트랙터 제설기 등을 활용, 제설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 장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제설 자재 확보에도 만전을 기했다. 소금과 염화칼슘 등 제설 자재 2050톤을 확보, 평균 사용량의 15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읍면에 제설 자재 25톤을 배부,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결빙 방지용 모래주머니인 빙방사 1만 7770포를 제설함 86개소를 포함한 1700개소에 사전 설치했다. 주민들이 필요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자동 염수 분사 장치 13개소, 제설용 덤프 13대, 굴삭기 2대,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 244대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제설 작업도 준비되어 있다. 효율적인 장비 운용을 통해 신속하게 제설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제설 취약 구간과 상습 결빙 지역에는 자동 염수 분사 장치를 설치, 강설 전후 상황에 따라 염화칼슘 용액을 자동 살포한다.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로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현미 부군수는 “겨울철 제설 작업은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업무”라며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또한 작업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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