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겨울철 옥외 작업자 건강 보호 강화

한랭질환 예방 교육 실시, 취약 사업장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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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남도 통영시 시청



[PEDIEN] 통영시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옥외 작업자들의 건강 피해를 막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근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옥외 작업 환경에 노출된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 및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공공근로, 해양쓰레기 수거, 산림병해충 예찰방재, 목쇄 수집 파쇄 등 야외 작업에 종사하는 103명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한랭질환의 종류와 치료법, 그리고 예방 방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장년층 노동자들의 신체적 특징과 산업재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져 더욱 효과를 높였다.

통영시는 관내 사업장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파 안전 5대 기본 수칙 준수, 방한 용품 지원, 작업 시간 조정, 비상 대응 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노동자들의 건강을 보호할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산업보건의와 협력하여 작업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실질적인 위험 요인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 건강 증진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올 겨울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보했다. 통영시는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옥외 작업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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