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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합천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합천 체육의 발전을 위해 힘쓴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합천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합천군체육회 주관으로 17일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해 정봉훈 군의장, 장진영 경상남도의원, 체육회 임직원, 종목단체장, 읍·면 체육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2025년 합천군체육회의 주요 활동 영상 상영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체육 발전 유공자 시상, 주요 인사들의 축사,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되었으며, 합천군체조협회 체조팀의 축하 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만찬 시간에는 오도산 양수발전소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경상남도지사 표창장을 받은 송민화를 비롯해, 서영길, 강영수, 최지혜 지도자가 합천군수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득민, 박준오는 합천군의회 의장 표창패를, 김삼식은 합천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이명우, 임재후, 허종웅은 대한체육회장 표창장을, 송재천, 박영선은 경상남도체육회장 경상남도체육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윤중묵, 강병문은 합천군체육인상을, 도진백, 박도제는 공로패를, 김영운, 강갑상, 김종민은 감사패를 받았다.
유달형 합천군체육회장은 “이번 행사가 2025년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합천 체육 발전을 위해 땀과 열정으로 헌신해 주신 체육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께 도약하는 합천 체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벚꽃마라톤대회와 굵직한 전국대회 및 다양한 생활체육대회를 다수 개최하고 도민체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체육 전반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인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열정과 헌신으로 임해주신 체육인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다가오는 2026년 새해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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