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거창군 신원면이 지난 17일,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장 회의를 열고 연말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김춘미 면장을 비롯해 관내 이장 21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겨울철 안전 관리와 주민 생활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겨울철 산불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논밭두렁 소각이나 화기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마을별 순찰 강화와 홍보 활동을 통해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또한, 한파와 대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는 돌봄 체계를 강조했다.

연말 행정 마무리와 관련해서는 에너지바우처 신청,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주민자치 프로그램 안내 등 12월 내 신청이 필요한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이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농정 분야에서는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농작물 재해 보험 가입 등 영농 관련 현안도 함께 점검했다.

더불어, 청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춘미 면장은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산불 예방, 재난 대응, 복지 지원, 농정 사업 등 모든 분야에서 소홀함 없이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신원면은 앞으로도 면장 중심의 현장 소통과 이장 협력 체계를 통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