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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주시가 2026년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 17일 관내 노인 및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통합돌봄사업 안내 및 교육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 의료, 요양, 복지 서비스의 연계성을 높여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는 올해 6월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요양 통합돌봄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기존의 분절적인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대상자 중심의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이 핵심 목표다.
시는 방문의료 지원, 케어안심주택,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일상생활돌봄, AI 건강돌봄, 주거환경개선 등 6개의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단계적인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은향 경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통합돌봄사업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내 돌봄 자원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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