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면에 전해진 따뜻한 나눔, 낚시공동체와 어촌계장의 이웃사랑

남해동부선상외줄낚시공동체와 권대진 씨, 연말 맞아 총 2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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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남도 남해군 군청



[PEDIEN] 남해 미조면에 따뜻한 온정이 전해졌다. 남해동부선상외줄낚시공동체와 권대진 씨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남해동부선상외줄낚시공동체는 16일, 미조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공동체는 외줄낚시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수산 자원과 환경을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결성한 단체다.

1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이들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부, 향토장학금 전달,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율적인 수산자원 관리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평가받는다.

같은 날, 남해어촌계장협의회 회장인 권대진 씨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원을 기탁했다. 권대진 씨의 따뜻한 마음은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미조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수 남해동부선상낚시공동체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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